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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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사랑상품권 서비스 일시 중단…13~16일까지여수사랑상품권의 모든 서비스가 오는 13일 금요일 오전 0시부터 16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기능 개선 등 고도화 작업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90여개 지방지차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기간에 상품권 구입 및 결제, 환전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며, 12일까지 가맹점 환전 신청 및 결제 건에 대해서는 13일 중 정산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상품권 충전․결제 등 주요 기능의 속도가 개선됨은 물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및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서비스 중단 기간 불편함이 있겠지만 이용자 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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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도 생활임금 시간당 10,710원 결정여수시가 2024년 생활임금 시간당 단가를 10,71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시 소속 근로자 등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실행 중인 최저임금제의 임금보다 약간 높은 비율의 임금을 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여수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0,7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 가계지출 인상률 등 각종 지표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 시 출자·출연기관 및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관·단체 근로자 등 총 1500여명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내년도 생활임금 10,710원은 올해 생활임금인 10,380원보다 330원(3.2%)이 인상된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인 9,860원보다 850원(8.62%)이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물가상승 등 근로자의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여수시 생활임금 조례’ 제정 후 생활임금을 도입했으며, 이번이 7번째 생활임금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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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3년 AI 특별 방역 대책 추진고흥군은 2023~2024년 대비 동절기 대비 AI 특별 방역 대책 추진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차단 방역을 위해 방역 취약 부분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올해는 해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노력으로 ▲AI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제 운영 ▲살수차 이용 철새도래지 및 야생조류 서식지 소독 실시 등을 하고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가금농가 정밀검사 기간 단축 ▲입식, 출하 검사 실시 ▲거점 소독시설 및 통제 초소 환경 검사 2주 1회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각종 검사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상시 예찰 및 검사 강화로 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고 특별 방역 기간동안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흥군이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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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의 마리안느·마가렛 양성을 위한 글로벌리더 공간 만든다렉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양성하는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소록도의 천사 작은할매 故마가렛 피사렉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전 국민적 추모 물결과 함께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나눔과 섬김으로 봉사한 고인의 이타적인 삶과 박애 정신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본 사업의 필요성은 더욱더 커졌다. 군은 작년 7월 공영민 군수 취임 후 두 간호사의 기념관 시설(2008년 건축된 구. 녹동휴게소 부지에 임시 조성) 노후화를 해소하고 두 분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전남도와 정부 관계부처, 국회 등 약 20여 차례 방문하며 사업을 건의해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으로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4,61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 영상교육관, 다목적 강당과 숙소(248명 수용)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약자 차별,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학교폭력과 이상동기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의 일생, 선한 영향력은 많은 사람에게 울림이 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두 분의 정신을 계승할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한 2024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조성과 함께 마리안느와 마가렛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과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소록도 나눔연수원에서 故마가렛 피사렉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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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물가 대책위원회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 심의화순군은 지난 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물가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가 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가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화순군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에 대하여 심의했다. 지난 8월 21일 자로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 기준' 인상률 19.75(%) 범위 내에서 조정하고자 화순군 건설교통실에서 심의 안건을 제출했다. 안건 제출 주무 부서장인 건설교통실장은 최근 유가 및 인건비 상승과 지속적인 승객 감소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수지 악화 가중으로 인해 택시 운임·요율의 인상이 불가피함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위원들은 택시 운임·요율 인상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군민의 부담 최소화를 기본으로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기본운임(2km까지)은 제출안대로 1천 원 인상하고, 이후 운임과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수정 의결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물가안정 시책에 부응하고 군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이번 택시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라며,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에 군민 모두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화순군이 물가안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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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립 수자인·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 개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아이키우기 좋은 순천 만들기를 실현하고 영유아에게 수준 높은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용당동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수자인어린이집)와 조곡동 e편한세상 어반타워(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지난 6일 개원식을 가졌다. 공립 수자인어린이집과 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통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으로 각각 377㎡, 381㎡의 연면적에 정원 55명으로 운영된다. 정원의 70%는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입소 우선이 주어지며, 현재 0~2세의 영아들이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립 수자인어린이집과 조곡아이편한 어린이집에 각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기자재 및 교재교구 구입을 지원해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걸어서 5분 이내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23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안심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순천형 0세아 안심반 운영’,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어린이집 이용 아동 특성화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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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공포광양시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광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난 4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상위 법령에 근거해 현행 운영상의 개선사항과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반영하여 광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정됐다. 개정 내용은 ▲지역화폐의 자금관리에 관한 조항 신설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 정비(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 원예농업협동조합 로컬푸드 예외 조항 삭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체육시설, 공공산후조리원 예외) ▲구매금액 월 70만원, 보유한도 150만원에서 시장이 필요한 경우 할인율 및 보유한도 조정과 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은 9월 현재 5,785여 개로 음식점, 마트 등 광양시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광양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3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농어민공익수당,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전입장려금,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고향사랑기부제, 여성행복바우처 등 각종 정책 수당에도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에 자리매김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개정 조례가 더욱 다양한 곳에서 사용돼 시민들이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3년도 광양사랑상품권 목표액인 600억원을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10% 할인지원 예산 60억원이 조기 소진돼 지난 9월 1일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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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한전MCS(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 체결완도군은 지난 6일 한전MCS(주)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과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의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 및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대상자 가구의 전기요금 데이터를 확인하여 이상 징후를 상시 관찰하고,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는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통화로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말벗, 집안일 등을 지원하여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군 3명에게는 헬스케어 장비를 제공하여 심박동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만일의 경우, 위험이 탐지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기요금 매니저가 긴급 출동하여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 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부속 도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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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3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벤처 생태계의 강건화에 앞장서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최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이하 IMP)’ 행사를 개최했다. 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포스텍 김성근 총장,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투자사 및 창업유관기관, 스타트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는 IMP를 통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벤처 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을 향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금년에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IMP 투자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총 31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각 기업에 사업화 자금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코는 2011년 IMP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53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총 263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80여 곳이 미래 유망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TIPS 기업에 선정되는 등 IMP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행사에서는 투자설명회와 함께 김성근 포스텍 총장의 기조강연 ‘철, 금, 알루미늄, 그리고 청년기술혁명’과 포항지역 대학생을 위한 창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스코는 IMP 행사에 이어 한국 대표 벤처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도 함께 진행했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벤처캐피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 개 지역에서 현재 지역 예선을 진행하고 있다.(피칭(pitching) : 기획 개발단계에서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일종의 투자설명회) 예선에서는 사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IMP 선발 기업 6곳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입주기업 3곳 등 총 9개 기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1개기업이 선정된다. 포스코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한국 대표 벤처기업에 대해 본선 진출을 위한 피칭 교육과 해외 체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벤처기업은 오는 1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가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포스코는 벤처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탄소중립 제철기술, 이차전지 소재기술 등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 확보를 위해 벤처기업과의 Open Collaboration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 및 광양 지역에 벤처밸리를 조성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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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한다전라남도는 산업단지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오는 11월 10일까지 한 달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순천, 광양, 곡성, 보성,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주요 감찰 사항은 산업집적법, 산업단지관리지침, 고압가스법, 화재예방법에 따른 관리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책임 이행, 입주기업체 지도·관리, 인·허가 처리, 시설물 유지관리,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불법 건축행위 여부 등이다. 감찰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면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자체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다 보니,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점검 등은 다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미준수 실태나 현장의 위험요소 등을 개선해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