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도화1동 쓰레기 더미 어르신 집 보금자리로 만들어

기사입력 2016.03.07 12:0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지난 4일 도화1동 주민센터는 70대 어르신의 집에 대한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주민들의 힘으로 쓰레기 더미 어르신의 집을 러브하우스로 만든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구 도화1동 주민센터는 지난 4일 쓰레기로 가득한 70대 어르신의 집에 대한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이 어르신은 함께 거주하던 아들의 폭력으로 다른 자녀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해야 했고 아들이 최근 병원에 입원하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하지만 집안은 각종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차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특히 각종 쓰레기에서 나온 벌레와 부패된 음식물 등의 악취 때문에 생활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내 이 같은 소식은 도화1동 주민센터에 전달됐고, 남구청 청소과 공무원 및 남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이들 모자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자원봉사자 등은 이날 1t 트럭 4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해비타트 및 한우리봉사대는 도배와 장판 등을 새로 설치했다.

     황갑재 도화1동장은 이번 자원봉사로 한 가정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중국Insight

    중국Insight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