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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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마음 편하게 방문하세요!”민원도우미제도 운영 개시독거노인 A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가 걱정되어 무작정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어느 창구에서 어떤 절차로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다른 민원인들을 응대하느라 바쁜 직원들에게 선뜻 말을 걸 수가 없었다. 마포구는 민원인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겪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주민에게 한층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민원도우미 제도’는 친절한 민원행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온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말 그대로 행정기관을 방문한 민원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자발적인 주민참여 자원봉사단이다. 구는 지난 2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민원안내 자원봉사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도우미들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방법과 민원업무 관련 활동 교육을 실시했으며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민원안내 자원봉사단은 총 68명으로 동별 3~6명으로 구성돼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과 업무담당자를 신속하게 연결하고, 민원인에게 익숙치 않은 각종 민원신청서 작성을 돕는다. 또한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을 직접 보살피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방법 안내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행정기관의 문턱은 아직도 높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하며, “동주민센터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생활행정의 구심점으로써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따뜻한 감동을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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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경기대, 물재생 혁신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협약 체결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27일 글로벌 산업과 산학협력을 통하여 국가 및 인류사회의 가치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 기술교류, 인적자원 양성 등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비대면으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간에 서면 교부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물재생센터 현안 해결 및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 물산업 인재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학술자료, 최신 기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 학생 교육을 위한 현장 제공 및 자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물재생센터의 현안 해결과 운영관리를 위해 좀 더 실효성 있는 연구방안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두 기관의 공동연구 및 최신기술 교류를 통해 물산업 연구개발 증진 등 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주도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물재생연구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내년도 물재생 분야 현안 해결 및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경기대학교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실시하여 물산업 인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의 주요 연구업무로는 물재생센터 현안 해결과 혁신기술개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물산업 관련해서는 서울시에서 주관하고 있는 “물산업 혁신기술 연구개발(R&D) 시범사업”과 “테스트 베드(성능 시험장, Test bed) 서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워터 아카데미(Water Academy)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함으로써 물재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해법)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산업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기술과 공정 최적화 연구가 가능한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이준성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물산업 역량강화, 스마트 솔루션 및 물 혁신사업의 전 분야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원할 계획이며,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의 전문적 역량이 적극적으로 지원될 것이라 밝혔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물재생 분야 연구개발과 신기술 발굴을 통해 물재생 기술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물재생 분야 기술 및 물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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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대한제국 한성부 업무일지 `국역 한직일기` 발간서울역사편찬원은 조선시대의 한양이자 지금의 서울인 대한제국 시기 한성부의 업무 내역을 담고있는 서울사료총서 제19권 '국역 한직일기'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국역 한직일기'는 대한제국 시기에 서울(한성)의 행정을 담당했던 한성부(漢城府)의 업무일지'한직일기'를 한글로 풀이한 번역서다. 1903년 5월 26일부터 1906년 1월 2일까지의 기록을 번역했다. 도서 말미에는 축소,영인한 원문도 첨가했다. '한직일기(漢直日記)'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3년 5월 26일~1904년 1월 18일과 1905년 1월 8일~1906년 1월 2일 사이에 한성부 관원들이 날마다 작성했던 업무일지다. '한직일기'는 기록의 제일 앞에 해당 날짜와 요일, 날씨, 출근한 관원의 명단, 숙직을 선 관원의 이름을 먼저 적고, 이어서 외국 공관 및 국내 주요 관서들과 주고받은 공문서의 핵심 내용을 요령 있게 정리했다. 오늘날 요일표기법은 ‘수요일(水曜日)(수+요일)’의 형태를 따르는데 '한직일기'에서는 ‘일(日)’을 생략한 ‘수요(水曜)(수+요)’라는 형식으로 표기한 점이 독특하다. '한직일기'의 1903년 5월 26일~1904년 1월 18일 기록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1905년 1월 8일~1906년 1월 2일의 기록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각각 소장돼 있다. '국역 한직일기'의 특징적인 부분은 외국공관과 주고받은 공문 중,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공문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것이 대부분인 반면, 일본의 경우 자국민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공문이 많다는 점이다. '국역 한직일기'에 나오는 외국 공관은 일본을 비롯한 청나라(중국),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공관 등이다. 많은 공관들 중, 당시 조선을 사활이 걸린 지역으로 판단했던 일본 공관이 제일 많은 공문을 주고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청일전쟁(1894~1895) 패배 후 1899년 조선과 대등한 국가간의 조약인 ‘한청조약’을 체결했던 청국이 가장 많은 공문을 주고받았다. 외국 공관에서 보내온 공문서는 대부분 자국민이 매입한 주택에 대한 가계(家契: 주택 소유 증명서)의 발급 요청 등 서울에 거주한 자국민의 이권 또는 이해관계를 대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경부철도 부설, 용산 일본군 기지 건설 등 국가 이해관계를 대변한 공문들이 다수 기록됐다. 경부철도는 1901년 8월 착공해 1904년 12월에 완공했다. '한직일기'에는 1903년 6월부터 1905년 5월까지 총 14건의 공문 요약이 실려 있다. 일꾼과 자재 조달, 품삯 미지급 해결 촉구, 피해 입은 토지에 대한 보상과 세금 감면 등이 주된 내용이다. 용산 일본군 기지는 1906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지만, 이미 1905년 7월부터 토지수용을 시작했다. '한직일기'에는 1905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일본군 기지 및 군용철도 관련 40여 건의 공문 요약본이 실려 있다. 7월 말 일본군사령부가 기지 영역을 정하자, 한성부는 내부(內部)의 지시에 따라 영역 내에 있는 가옥,전답,관유지,민유지,분묘 상황을 조사해 보고했다. 또한 해당 지역 백성들이 토지의 강제수용에 항의하며 한성부와 내부로 몰려들자 이들을 무마시키기도 하고, 백성들을 한성부로 오게 해서 수용된 가옥,분묘 등의 보상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국역 한직일기'에는 한성부와 국내 관청이 주고받은 공문서도 기록되어 있다. 특히 갑오개혁으로 한성부의 업무 일부를 인계받은 한성재판소 및 경무청과 주고받은 공문서가 많이 실려 있다. '국역 한직일기'에 실린 한성부와 공문서를 주고받은 관청은 한성재판소와 경무청으로 각각 공문 100여 건 이상이 기록되어 있다. 1895년 한성재판소가 설치되어 한성부의 사법 업무를 이관받고, 1894년 경무청이 신설되어 한성부의 치안․호적 업무를 인계받아 한성부,한성재판소,경무청 사이에 긴밀한 업무 협조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성재판소와 경무청 외에도 한성부의 업무 협조가 필요한 관청들, 예를 들어 기존의 육조에 해당하는 내부,외부,학부,법부,탁지부,군부․농상공부와 새로운 신식관청이었던 원수부, 궁내부, 내장원, 철도원, 통신원, 평리원, 장례원, 종정원, 서북철도국 등과 주고받은 공문이 실렸다. 이외에 한성부 예하 관청인 오서(五署: 기존의 오부五部를 바꾼 명칭), 한미전기회사, 제일은행, 일진회, 사립학교, 개교보생회 등의 민간 기관이나 단체들 또한 한성부와 공문서를 주고받았다. 이 책은 ‘서울책방’에서 구매(15,000원)할 수 있으며, 12월부터는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국역 한직일기'는 대한제국 시기 서울에서 어떤 사건들이 발생했는지와 함께 외국 공관과의 관계 등 한성부가 처리했던 구체적인 업무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번역 작업이다”며 “앞으로도 과거 서울의 역사적 의미를 밝히는 다양한 연구와 발간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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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나누면서 깊어지는 가을깊어지는 가을과 함께 구로구에는 나눔이 깊어지고 있다. 먼저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개웅산생활체육관에서 개봉3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MG개봉새마을금고, 개봉라이온스클럽, 대정주류, 이지렌탈이 후원한 경로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새마을부녀회 등 각 직능단체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음악을 들으며 점심식사를 했다. 21일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는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20가구에 도가니탕 등 생신상 음식을 전달했다. 18일 고척2동 고척근린공원에서는 무료 이․미용 행사가 있었다. 대한미용사회 구로구지회 천사봉사단(단장 김재숙)이 고척1~2동과 개봉1동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과 간식을 제공했다. 11일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 10명에게 음식과 물품을 전했다. 또한 오류2동주민센터는 12월까지 관내 2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766명을 대상으로 돌봄SOS 사업 안내와 치매예방을 위한 영양, 운동 교육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계속됐다. 지난 1일 아이천국어린이집이 바자회에서 모금한 성금 42만5,000원을 기부했다. 오류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모금에 참여한 4세 이하 어린이들 10여 명이 참석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금액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제작비를 후원하고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가 개발한 특수마스크 2,000매 전달식이 있었다. 특수마스크는 하단에 침받이용 주머니가 있고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로 만들어진 특허 제작 마스크로 중증뇌병변장애인 1,000명에게 배부된다. 개봉1동에서는 김치 행사가 이어졌다. 20일 개봉1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침수피해 및 저소득층 100가구에, 14일 개봉1동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및 취약계층 70명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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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 156개 주요시설물 정보 '한눈에'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양천의 주요 명소와 시설물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해진다. 구로구는 스마트 원클릭 위성측량시스템(GNSS)를 활용한 ‘안양천 주요시설물 정보제공서비스’를 구축하고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용법은 스마트폰과 PC에서 스마트서울맵이나 구로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하단 분야별 서비스에 접속해 ‘안양천명소 주요시설물’ 목록을 선택하면 된다. 생태초화원, 체험시설, 어린이시설, 화장실 등 안양천의 주요시설물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며 시설물 아이콘을 클릭하면 주소, 이용 시간, 이용 방법, 문의처, 사진 등 시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이 가능한 구간은 신정교부터 광명대교까지 총 4.77㎞이다. 주요 명소와 시설물의 정보를 세분화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생태초화원을 장미원, 습지원, 포토존, 잔디마당으로, 체험시설을 물놀이장, 캠핑장, 생태체험교육장으로 구분해 각각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구간 내 화장실, 음수대, 운동기구는 물론, 의자, 계단, 공기주입기, 먼지털이기의 위치정보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설물 파손 등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자의 연락처 정보를 넣었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구로구청 부동산정보과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가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제공서비스는 기존 포털사이트 지도에 나오는 것 이상의 매우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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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확대지정‧5개소 정비강동구는 어린이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선린초등학교, 성내초등학교 2개소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구강사유치원, 구립곡교어린이집, 예은어린이집, 준현유치원, 구립초롱별어린이집 등 어린이 보호구역 5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지, 미끄럼방지포장 등이 노후화 됐거나 미비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보완하고 통학로에 대한 보행공간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구는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스마트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구는 ▲바닥신호등 84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15개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강덕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6개소에 ▲바닥신호등 7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5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스마트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하여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여 보행자,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구는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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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특별한 도시 이야기…서울시, `시민도시 아카데미` 운영서울시가 ‘2022 시민도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이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준비된 강연들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7인의 도시철학 온라인 콘서트’라는 주제로 도시계획 관련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시계획 분야에서 저명한 7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역사도시 서울 ▲리모델링 ▲미래교통 ▲스마트도시와 도시개발 등 흥미로운 강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 7개 강의에선 도시의 출발점을 되짚어 보는 역사도시 서울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개발, 미래교통, 스마트도시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도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살펴볼 수 있다. 도시의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리모델링’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공원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서울시민의 주생활(거주문화)과 같이 독특한 주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서울’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코로나 재유행시기인 점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만 제공한다. 컴퓨터(PC) 및 모바일기기로 접속 가능해,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도시 아카데미’를 검색하면 된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시민은 온라인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수강생은 수강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강을 완료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혹은 서울시 도시계획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배움의 장을 통해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늘 익숙했던 우리 삶의 공간인 도시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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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IoT 기술을 활용⋯공유주차장 150면 확충동작구가 비어있는 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IoT 기술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150면을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동작구청 청사 주변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 앞 ▲상도로 53길 13 상가 앞 ▲신대방 뚝방길 등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IoT 공유주차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하는 제도이다. '파킹프랜즈’앱을 통해 배정자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고 이용자는 앱에서 예약‧결제 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주차장까지 가는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차비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며 구획제의 경우, 수익금의 40%는 주차공간을 공유한 배정자에게 지급한다. 현재까지 IoT 공유주차장 281면이 조성돼 있으며, 월 평균 이용건수가 1,200건으로 이용실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공유주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차공유 영상 공모전 ▲주차공간 공유자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공유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겠다.”라며 “주차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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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탄소중립 '쓰레기 다이어터' 활동공유회 성료서울 성동구가 지난 10월 20일 기후위기 상황 속 탄소중립을 위한 ‘성동 쓰레기 다이어터 활동공유회’와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감사장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동 쓰레기 다이어터’는 일상에서 매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해배출량을 측정해봄으로써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느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가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8월 22일부터 4주간 쓰레기 발생량을 날짜별로 활동보고서에 기록하고, 감량 실천 전·후를 비교해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노력에 따른 감량 효과를 체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의 체험활동 정리 결과, 일반쓰레기는 13.4%, 플라스틱류는 10.3%, 비닐류는 23%가 감량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 참여 후 일상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구를 위해 텀블러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잘하기, 자원 절약하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성동구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쓰레기 다이어터 활동 참여주민들의 경과보고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갈 수 있도록 ‘성동구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식도 개최했다. 사업참여자인 사다함 씨와 신훤(무학초 1) 어린이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대표해 서약서를 대표로 낭독해 구민 실천 서약의 특별함을 더했다. 아울러 지구 온난화를 막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이 중요한 상황에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직전 2년 대비 10% 이상 감축한 경우가 해당되는데, 옥수교회, 여의도순복음성동교회, 성수아카데미타워, SM테크,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등 5개 기관이 우수단체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구 온난화 1.5℃ 상승을 막기 위해 이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흡수 정책도 적극 추진해나감으로써 탄소중립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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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근절 앞장서는 종로… 11월 한 달간 캠페인 전개종로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마을버스 ‘종로12번’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부착·운행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종로구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폭력은 범죄이며 주변에서 피해 아동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신고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홍보물을 부착한 마을버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종로1~5가 지하철역, 혜화동, 창경궁 등 구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 위주로 운행한다. 이로써 구민뿐 아니라 종로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아동보호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지난해를 시작으로 종로구 특화사업 ‘찾아가는 아동심리상담 전문가’ 역시 운영한다. 대상자는 서울형 아동학대판단회의를 걸쳐 결정하며 종로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광화문심리치료센터 전문가가 피해아동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피해 아동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에 대한 심리 상담, 검사, 치료 전 과정을 도와 궁극적으로 가족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교육도 연다.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법령’, ‘주요사례’, ‘피해 아동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구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서울종로경찰서, 서울혜화경찰서,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과 관련 정보 공유 및 아동학대 상담, 조사를 진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서 노력해야 한다”며 “관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종로만의 차별화된 아동보호체계를 공고히 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