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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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정책자문단' 발족, 감염병 전반 대응력 높인다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뿐 아니라 결핵,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같은 다양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 10월17일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 감염병정책자문단’은 서울시의 감염병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최고 전문가 자문기구로, 감염내과·호흡기내과·소아청소년과 등 임상분야부터 예방의학, 확산예측, 국제협력까지 분야별 구성을 확장했다. 시는 폭넓은 자문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전방위적인 정책 반영으로 선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독감과 동시 유행 우려가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결핵, HIV 등 감염병별 대응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17일 서울시청 본관 6층 기획상황실에서 ‘감염병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어 ▴코로나19 수리 모델링 ▴독감 등 계절성 호흡기감염 ▴코로나19 이후 결핵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감염병정책자문단은 분기별로 개최하며, 필요시 해당 분야 전문가 자문을 분야별로 추진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정책자문단을 통해 전문가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감염병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감염병 전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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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시민이 만드는 서울의 변화…서울연구원 ‘작은연구’ 결과발표회서울연구원은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작은연구'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작은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14개 연구사업(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2022년 기획주제인 ‘청년의 일상회복과 새로운 출발’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상권 활성화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서울시 청년 거주자의 생활권 인식 연구 ▴청년 민관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구 ▴청년의 ‘회복’과 ‘삶의 지속’을 위한 정신건강사업 연구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스스로 이웃을 만드는 청년들 ▴몰입형 가상현실(Immersive VR)을 통한 청년들의 비대면 강의 환경 개선의 실효성 증명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상권 활성화,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청년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의 코로나 시기 전후의 매출을 분석하고 점주들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코로나 시기에 타격을 받은 상권의 활성화 전략을 제안한다. '서울시 청년 거주자의 생활권 인식 연구': 청년 중심의 생활권을 선정하고 청년 거주자의 생활 인식을 조사하여 생활 만족도 결정요인을 분석함으로 청년 거주자를 위한 생활권계획 방안을 제안한다. '청년 민관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구': 국내외 청년 민관협력(거버넌스) 사례를 분석하고 청년 정책 거버넌스 운영과 관련된 당사자를 대상으로 집단 심층 면접(FGI)를 진행하여 청년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자유주제 연구과제에서는 ▴가족돌봄 청년의 일상생활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서울시 장애청년의 창업수요와 지원정책 탐색 ▴지속가능한 비보이 문화를 위한 일고찰 ▴가짜뉴스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계 없는 문화 향유권 ▴비대화된 공간과 배제되는 공간 사이, 중층중밀형 도시공간구조 제안 ▴기후환경을 위한 도시 농업의 신재생 에너지 비교 ▴서울시 폭염 및 미세먼지 노출위험도 분석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 Young Carer)의 일상생활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가족돌봄 청년의 일상생활 시간 사용을 분석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개인과 가족돌봄 시간 사용 간의 어려움과 필요한 점 등을 조사하여 영 케어러의 개인과 가족돌봄의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방안을 제안한다. '서울시 장애청년의 창업수요와 지원정책 탐색': 청년장애인들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창업 현실과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청년장애인 창업지원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지속가능한 비보이 문화를 위한 일고찰': 21세기 비보이를 대상으로 비보이 문화의 예술공동체적 특징과 지역적 환경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서울 비보이 문화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제안한다. 발표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서울연구원 공식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발표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은 “시민의 시각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은연구’ 결과가 청년의 일상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민 연구자들의 열정이 담긴 발표회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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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 구는 다음 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어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지역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까지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운영시간 종료시 주변 정리 후 곧바로 시설물을 철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앞서 현장에서 선별·처리함으로써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안내와 물품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2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선진국형 지역 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준비해 시범 운영한다”라며 “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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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물관·미술관 소장품 통합관리 위한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2025년 연다…17일 착공식 개최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통합 관리와 과학적 보존을 위한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를 강원도 횡성군에 건립한다.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는 보존센터는 부지면적 44,615㎡, 연면적 9,155㎡, 지상 2층 규모다. 10월 17일 15시, 건립부지(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550)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 착공식에는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김홍남 건립추진위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수장 공간을 확보하고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통합하여 건립되는 전문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은 ’22년 기준 총 40만 점으로 수장률이 평균 90%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또한 서서울미술관(2024년 말 개관 예정), 서울사진미술관(2023년 말 개관 예정) 등 새롭게 건립되는 박물관․미술관이 지속적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장 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건립 부지는 수장 공간의 안정적 확보 및 향후 증축 가능성을 고려하여 2016년 진행한 타 시·도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횡성군과는 지난 2018년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건립부지는 횡성군 등 4개 지자체가 응모하여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도시계획․건축․환경․문화․관광 등 관련 전문가 구성의 심의위원회를 거쳐 횡성군이 적격 부지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고속도로 및 KTX 역과 연계, 부지 주변의 향후 확장 가능한 가용면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됐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후 관련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안의 전문성 및 적합성에 대해 수 차례 회의를 거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20년 3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 'STORAGE INSTEAD OF MUSEUM'는 ‘건축사사무소 이안서우’와 ‘㈜SGHS 설계회사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설계했다. 설계안의 과감하면서도 명쾌한 구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의 공간구성은 크게 ▴수장영역 ▴보존영역 ▴야외전시장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통합 수장고의 핵심 역할을 하는 수장영역은 재질별 수장고(5실)와 개방형수장고(1실), 보존과학실(처리실 4실, 환경·분석실 1실)로 구성된다. 수장영역은 소장품의 특성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재질별 수장고’와 함께 소장품 보존·관리의 단계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조성된다. 한편 수장고는 수장에 집중하는 수장 전문시설인 ‘독립형 수장고(off-site storage)’ 방식으로 구현된다. 또한 수장고는 서울시 각 박물관·미술관별 위탁 소장품의 재질과 크기에 따른 맞춤형으로 조성된다.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고 최적의 수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재질별로 5개 수장고로 구분(현대미술품, 목재, 지류·염직, 금속, 도토기)하여 운영된다. 보존과학실은 시간의 흐름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열화된 소장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존처리하여 원형을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서울시 문화유산 보존센터'는 서울시 각 박물관·미술관 내 부족한 보존처리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향후 서울시 보존과학의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소장품 재질에 특화된 4개의 보존처리실(금속·도토기, 목재, 지류, 직물)과 MICRO XRF 등 첨단 장비를 구비한 환경·분석실 및 X선 장비실을 구성하여 각 분야 전문 인력이 소장품을 보존처리한다. 이외에도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전시장을 마련하여 대형 유물과 미술작품을 수장‧전시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주변에 함께 조성될 산책로와 함께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소장품 보관하고 관람할 수 있는 독립형-개방형 수장고의 대표 해외사례로는 ▴영국 글래스고 박물관자원센터(Glasgow Museums Resource Centre) ▴영국 리즈 디스커버리센터(Leeds Discovery Centre) ▴미국의 브루클린 뮤지엄(The Brooklyn Museum) 등이 있다. 국내 사례로는 최근 속속 개관하고 있는▴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수장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보존센터(청주) 등이 있다. 아울러 세종시, 대전시, 울산시, 창원시 등 타 시도에서도 통합수장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아우르는 ‘통합수장고’에 대한 인식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횡성군은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일대에 각종 문화․교육시설을 유치하여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고, 횡성 KTX역사 연계 버스노선 신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여 서울시가 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횡성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고용창출과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서울시민의 방문에 대비해 문화 협력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문화 인프라로서 서울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보존센터를 횡성군에 건립하게 된 이번 사례는 프랑스 루브르 랑스(Louvre-Lens)의 사례처럼, 그간 대도시에만 편중됐던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문화 인프라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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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뷰티위크에서 발굴한 유망 뷰티기업,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과 만난다‘서울뷰티위크’가 엄선해서 선별한 ‘미래 스타기업’ 제품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더현대 여의도 비클린관에서 시민과 만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입점하는 제품은 모두 ‘서울뷰티위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경쟁을 뚫고 ‘판로개척’ 분야에서 우승한 기업들이다. 24개의 기업 중 남성 화장품을 제작하는 ㈜체온365, 비건 뷰티 프랜드인 ㈜토브,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나만의 맞춤 화장품을 제안하는 ㈜릴리커버 등 총 3개 기업이 판로개척 기회를 차지했다. 서울형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뷰티위크’(9.30~10.2)는 대·중소기업 기업 약 200개사와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구매자(바이어) 약 300개 기업과 일반시민, 관광객 등 약 3만여명이 즐기는 축제로 운영됐다. 클리오, 한국콜마, 로레알코리아, 현대백화점, 화해 등 국내 대표 뷰티 기업 5개 사가 참여해, 최신 케이(K)-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3일간 총 약 3만여명 (시스템 등록 29,662명, 유동인구 약 1,900명)이 서울뷰티위크를 즐겼다. 특히, 홰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이 진행되는 ‘뷰티트레이드쇼’에서는 중국·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가의 해외 바이어 300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약 1,10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400만 달러에 상당하는 7건의 계약체결과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한편,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유망기업 선발해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 대회에서는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기기), 뷰티 앱 등 뷰티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이 참여해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대회는 ▲분야1 '초기기업 사업화 지원' 과 ▲분야2 '성장기업 판로개척 지원'으로 나누어서 심사를 진행했다. 분야 1에서는 아시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케이(K)-뷰티의 정보를 제공하는 '바닐라컴퍼니'가 올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에는 비대면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 메디컬 클리닉을 제안하는 ㈜메타스킨큐어, 임산부 등 단기간에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을 위한 튼살방지 패치를 제작하는 ㈜지니고 등 2개 기업이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분야 2에서 수상한 3개 기업인 ㈜체온365, ㈜토브, ㈜릴리커버 등은 일주일간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에서 시민 대상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은 바로 ‘영뷰티 콘테스트’. 만 18세 이하 미래 메이크업 전문가가 현장에서 펼친 명경연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캐릭터, 특수분장 등의 ‘케이(K)-컬쳐메이크업’과 결혼·패션·화보용 ‘케이(K)-뷰티메이크업’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 경연에서 총 95명이 참여해 서울시장상, (사)한국분장인예술인협회장상 등 총 16명이 수상했다. ‘영뷰티콘테스트’에서는 만 18세 이하 메이크업 아티스트 꿈나무들의 경연을 통해 이들의 진학과 취업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문희 바닐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뷰티기업과 투자자를 만나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여서 더 없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더 많은 유망기업들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뷰티위크’에서 우수 뷰티브랜드를 발굴하고, 서울 뷰티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계기를 발판삼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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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래 비전을 청년들에게 묻습니다서울시가 ‘청년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그 핵심 가치인 청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미래서울 전략회의'에 활동할 청년 40여 명을 10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미래서울 전략회의'는 특별히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여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청년인재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들은 ① 미래산업, ② 문화·디자인, ③ 소통전략, 3개 분과에서 각 10~14명씩 구성하여 6개월 가량 활동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만19~39세 청년으로,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시정에 관심이 많고 해당 분과에 전문성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모집과 내부추천을 병행하되,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을 통해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위원들은 우선 각 분야별 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서울시 소관 부서와 함께 주요 시정 이슈를 다각적·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시정 현장 방문을 병행한다. 이후 각 분야별 활동을 통해 미래전략 보고서를 작성하여.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각 실·본부·국의 미래전략을 세우는데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미래서울 전략회의 지원서'를 작성하여 10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초 공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주역들인 2030세대 청년인재들의 목소리를 서울의 미래비전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서울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일자리‧주거‧복지‧참여 등 시의 모든 청년정책을 종합한 청년행복프로젝트의 주요과제인 청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활성화, 청년친화위원회 확대, 청년정책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온라인에서 상시적으로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정책 참여 채널도 올해 10월 중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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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1동-숭곡중학교, ‘줍깅’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1동과 숭곡중학교가 11일 ‘마을과 함께하는 월곡산 줍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월곡1동과 숭곡중학교가 협력하는 성북구 서울형혁신교육 ‘동교동락’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숭곡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파란나비’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 월곡1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은 월곡1동 일대에서 줍깅을 하면서 학교와 마을에서 배움과 실천이 함께 이루어지는 환경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숭곡중학교는 3년 동안 ‘동교동락’ 활동으로 마을을 탐방하고 마을카페에서 우유팩을 수거, 자원순환하는 ‘팩모아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월곡1동과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이어왔다. 류현진 교장은 “오늘 마을 분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줍기가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은 환경교육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순간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교와 마을의 결연은 월곡1동 동교동락의 장점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평소 팩모아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원절약 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을 구성원의 한 명으로서 마을 어른들, 친구들과 함께 내가 사는 우리동네를 직접 청소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월곡1동 골목을 누비며 줍깅을 한 학생들과 주민들은 월곡산 둘레길을 걸으며 월곡정에 올라 마을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학교가 교실과 교과서를 넘어 마을로 교육의 장을 넓히고 앎이 삶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이번 활동에서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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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그랜드코리아레저, 복지증진 업무협약 체결서울특별시 용산구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13일 구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구청장,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 용산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KL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으로는 김장김치 1000상자를 구매,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정기후원, 봉사활동 지원, 사회적 가치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민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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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레슬링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서 은메달 2개 획득구로구 레슬링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구로구 레슬링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에 총 6명이 참가해 2명이 입상했다. 자유형에서 70kg급 정용석 선수와 125kg급 기연준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3년 창단한 구로구 레슬링팀은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고, ‘제4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한 4명의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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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청사 전면 대형 '미디어캔버스' 설치구로구가 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캔버스를 설치하고 도시 풍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구청사 본관 외벽 오른쪽 전면에 설치된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96미터 세로 13미터 크기의 대형 사이즈로,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한 이색적인 미디어아트 영상이 송출된다.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빛나는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축제 및 행사 등 구정 알림 사항은 물론, 각종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미디어캔버스는 매일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하고 오후 11시에 소등된다. 구는 디지털 콘텐츠가 갖는 확장성을 활용해 미디어캔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폭넓게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청사 입구에 있던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도 마쳤다. 이를 통해 생긴 여유 공간에는 잔디 등 조경식재를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또 본관과 신관 외벽 상단에는 실용성이 높은 대형 LED 조명 디지털시계, 아날로그시계를 설치해 주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고 품격을 높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미디어캔버스 설치 등 청사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구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구청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