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창원특례시,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창원특례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14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10월 7일자로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은 행정 58명, 세무 6명, 사회복지 27명, 사서 7명, 공업 7명(전기1, 화공6), 녹지 2명, 의료기술 1명, 환경 5명, 시설 27명(토목17, 건축9, 지적1), 학예연구 1명으로 총 10개 직렬이며, 올해 합격자 외 전년도 임용유예자 3명(행정2, 학예연구1)도 포함됐다. 신규공무원 141명은 10월 7일부터 창원특례시 소속 직속기관 및 사업소, 각 구청과 읍, 면, 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되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는 다수의 행정직 및 사회복지직을 구청 및 읍면동으로 발령하여 읍면동 대민 행정의 질 향상, 기존 직원의 업무 부담 경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세무직을 구청으로 발령하여 세무조사, 체납 징수 활동의 적극적 실현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인 지방세의 원활한 징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발전하는 문화적 수준을 반영하기 위해 사서직을 도서관으로 발령하여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충족 및 추가적인 관심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양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해 화공직 및 토목직을 상수도사업소로 신규 발령했으며, 공원 및 녹지, 산림의 관리, 보호를 위해 녹지직을 신규 발령했다. 또한, 산림 보호 외에 대기, 수질 등 환경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구청에 환경직을 발령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건립 중인 민주주의 전당의 전시, 수장고 관리 등을 위해 학예연구사도 발령했다.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오늘날 행정은 기존의 정형화된 행정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문제 해결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위한 변화를 요구한다”며 “신규공무원들이 시정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새로운 혁신을 토대로 창원특례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공무원 발령 이후 10월 말부터 신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령부서의 선배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하여 신규공무원의 적응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멘토 지정 외에도 반기별 상담을 통해 신규공무원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신규공무원의 소속감 제고 및 사기 진작에 힘쓸 예정이다.
-
창원특례시, 2021~2022년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완료창원특례시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2021~2022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국토부 국비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21~’22년 2개년에 걸쳐 국비 20억을 확보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21년 4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로 실시설계업자 선정, 지난해 10월 공사 착공하여 올해 준공했다. 주요 시설물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CCTV 20개소, 교통정체와 돌발사고 등 도로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도로전광판(VMS) 8개소, 교차로 방향별 영상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최적의 신호시스템을 구현하는 스마트교차로 10개소, 시 외곽 도로에 좌회전 차량이 있을 때만 자동 검지하여 좌회전을 부여하여 주도로 직진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감응신호시스템 17개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1개소를 구축했다. 시는 2023년 공모사업에서도 7억을 확보하는 등 4년(2020년~2023년) 연속 선정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따른 주행속도 하향조정, 꾸준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요 간선도로 상습 교통체증 발생 등에 대비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여 최적의 신호운영체계를 적용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6급 공무원 역량 개발 교육으로‘일 잘하는 리더’ 양성창원특례시는 5일 6급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6급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교육생에게 실제 사례와 유사한 모의과제를 제시한 후, 그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행동양식을 관찰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피드백하는 몰입형 실습교육이다. 창원특례시 공무원 조직의 중간관리자급인 6급 공무원이 대상이며,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다. 심동섭 인사조직과장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행정을 주도할 지방공무원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직의 허리 격인 6급 공무원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시켜 창원특례시 발전을 이끌 핵심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교육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6급 역량개발교육’은 대도시에 걸맞은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3년째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18명이 교육을 받은데 이어 하반기에는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3번에 걸쳐 58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
창원특례시,‘2022 스타트업 테크쇼’성료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2 스타트업 테크쇼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콘퍼런스 ▲벤처투자 경진대회 ▲창업토크쇼 ▲기업홍보관 ▲벤처투자 매칭데이 ▲창원강소특구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다녀갔다. 개막식에는 이삼연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재윤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 양재부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주요 창업지원기관 기관장과 기업협회장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본행사의 시작으로 스타트업 콘퍼런스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강연과 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 김대진 세나토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창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창업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했고 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 김대진 세나토는 ‘실패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예비창업가들에게 도전과 창업가 정신을 역설했다. 이어지는 벤처투자 경진대회는 ㈜더클랩, ㈜트윈위즈, ㈜엠에스티, ㈜지에스에프시스템 등 우수 스타트업 8개사가 참가해 사업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IR 발표를 했으며 우수기업 5개사에 대해서는 각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주어졌다. 행사 후반부에서는 예비창업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업토크쇼가 열렸다.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 ㈜CTNS 권기정 대표, 현진이엔피 진홍덕 대표 등 7명의 선배 창업가를 패널로 초청해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창원시와 TIPS 운영사인 인라이트벤처스(유) 공동주최로 ㈜엠텍글로벌,엠에스티, ㈜에스제이솔루션 등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투자 매칭데이가 진행됐다. 또한, 벤처투자·창업보육센터·창원강소특구·우수투자유치기업 등 4개의 참여섹션으로 나눠 30개 업체의 기업홍보관을 운영하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밖에 3D 프린터 시연,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창창타로, 창창네컷 등 다양한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스타트업 테크쇼는 투자유치와 상호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진행하여 행사의 의의를 더했으며, 제조업 중심의 탄탄한 산업기반 아래 기계⋅전자⋅모빌리티 분야, 최근에는 ICT⋅바이오⋅의료산업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는 ‘창원 스타트업의 저력’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스타트업 테크쇼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창원 스타트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우수기술 스타트업이 창원의 미래산업을 이어갈 수 있는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게 창원특례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
홍태용 김해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가져홍태용 김해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월 5일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 시장은 100일간의 소회,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민선8기 시정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100일간의 소회] “100일이 무엇인가를 완성하기엔 턱 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되는지를 고민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운을 뗀 홍 시장은 두 가지 맥락에서 김해를 정의했다. “하나는 김해가 대도시답게 복잡한 현안들로 가득 찬 다이내믹한 도시라는 점, 또 하나는 그에 걸맞게 도시의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 홍 시장은 “지금은 어느 한 주체의 고민만으로는 다양한 현안들을 풀어가기엔 어려운 시대에 돌입한 만큼, 김해라는 공동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시의 모든 주체들의 고민이 화학적으로 결합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100일을 한마디로 ‘소통’이라고 집약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시정의 근본철학이자 시정 운영의 잣대인 ‘소통’이 김해를 상징하는 새로운 도시 문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100일 동안 그 가능성의 싹을 틔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연계해“지난 100일간의 가장 큰 성과는 소통의 범위를 폭넓게 가져감으로써 시정을 함께 고민하는 구조를 만든 데 있다”고 말한 홍 시장은 구체적인 사례로 민선8기 주민과의 첫 만남, 지역현안 주민 의견 청취회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의 소통, 2천여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꼽았다. 도시 간 소통 확대의 큰 그림도 제시했다. 이른바 낙동강 문화권 연합체 성격을 띤 가칭 ‘낙동강협의체’다. 그는 “김해시, 양산시, 부산시 사하구, 강서구, 북구, 사상구 등 낙동강을 낀 총 6개 지자체장들이 만나는 가칭 낙동강협의체 협약식이 내일(10월 6일)열린다”라며 “앞으로 긴밀하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낙동강 권역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면서 도시 간 상생 구조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이 곧 도시 경영의 키워드인 셈이다. 평소 “도시를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한 바 있는 홍 시장은 “‘소통’이 문화적인 태도라면 지난 100일은 ‘문화적 도시 경영’의 초석을 놓는 시간이었다”라고 요약했다. 주요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들도 언급됐다. 민선8기 핵심공약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도지사와의 만남 등 정책 현장을 누빈 기억들을 풀어낸 홍 시장은 “각종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왔던 과정들이 새로운 시정의 튼튼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극복 전 시민 희망지원금 지급, 구산동 지석묘 사건 등에 대한 소회를 풀어낸 홍 시장은 특히 구산동 지석묘 사건에 의미를 부여했다. “구산동 지석묘 사건은 95년 시군 통합 이래 급격한 외적 팽창에 치우쳐 왔던 김해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과정과 절차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조금 더디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나가는 것이 시대 감수성에 부합하는 시정이라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8기 시정 비전인‘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인용하며 “지난 100일 동안 시민의 꿈과 행복의 기준에 얼마만큼 다가섰는지를 자문해본다 ”라고 말한 홍 시장은 “100일의 자문이 4년의 자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운영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100일 소회를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홍 시장은 “시민의 꿈과 행복에 다가가기 위해선 살람살이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3고 현상,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를 우려한 홍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세출 수요, 대형사업 집중투자 금액, 경전철 MCC 같은 의무지출의 증가로 시의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정부와 경남도의 고강도 긴축 재정으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내년도 재정운용 및 예산편성 방향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선순위를 선별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한 홍 시장은 “국도비 사업 시비 매칭, 경전철 MCC 등 의무적 지출 경비를 우선 편성하되, 공약사업과, 마무리, 계속 사업 위주로 우선순위를 잡아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면서,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추진해 재정운용의 탄력성을 강화하겠다”는 투 트랙 전략을 내놓았다. 세출구조 조정의 방향에 대해선 크게 네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 “보조사업 및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강화로 사업성과와 집행실적이 미흡한 사업에 대해선 예산 감액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하겠다”라며 성과 관리에 방점을 두었고, 두 번째, “실국별 자체 투자사업의 10% 이상을 감축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고려한 재원 투입 시기를 재조정하겠다”라며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세 번째 “무분별한 선심성 행사 및 축제를 축소 또는 폐지하거나 유사 축제를 통합 운영해 전년 대비 행사성 경비를 10% 절감하겠다”고 말해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둔 행사 예산 편성이 될 것임을 내비쳤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국도비 보조비율 70% 미만 신규사업의 공모 신청 불가를 원칙으로 삼되, 시민 체감도가 높고 도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예외적으로 자체 분석 후 공모 신청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해 국도비 공모사업 관리 강화에 포커스를 뒀다. 홍 시장은 끝으로“정부와 경남도의 예산 편성 기조를 준수하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민선8기 주요 공약을 포함한 꼭 필요한 시책 추진에 초점을 맞춰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라고 마무리했다.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김해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또 한 번의 전환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종합적 방향성을 짚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언급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내년도 주요업무보고회 시 각 실국소별로 주문한 세 가지 큰 방향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의 골격을 잡은 홍 시장은 첫 번째 ‘꿈과 행복’을 이야기하며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연계해 시정의 모든 정책을 꿈과 행복의 관점에서 재해석 해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각 사업이 어떻게 시민의 꿈과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구조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선택과 집중’을 재차 부각하며 “부족한 가용재원을 감안해 민선8기 공약사업, 국정・도정 연계과제, 당면 현안 사업 위주로 집중 투자해 도시 정책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소통과 통합’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복잡한 김해의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가기 위해선 다양한 정책 주체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한 홍 시장은 “팀원 간, 부서 간,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의 경계 없는 소통 구조를 만드는 것은 시민과의 밀도 높은 소통을 위한 필수 선결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요즘은 어느 한 부서의 업무로 귀결될 수 없는 복합적인 업무들이 쏟아지는 시대니 만큼, 무엇보다 세심한 협업의 기술이 요구된다”며 “개별 부서 단위의 분절적 사고를 넘어 도시를 시민 중심의 입체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분야별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산업․경제 분야는 도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를 중심으로 의생명, 미래자동차, 첨단센서 등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재편, 청년과 비정규직,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문화․관광 분야는 시의 브랜드 자산인 법정 문화도시를 중심축에 놓고 문화와 관광의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일상의 문화․관광 자원 발굴 확대, ▲교육․복지 분야는 책 읽는 도시 브랜드 강화, 신도시 지역 과대과밀학습 해소, 제2특수학교 설립, 차질 없는 전국체전 준비, 맞춤형 복지 확대, 청년과 육아 공유 공간 Station-G, Station-L 설치 등 도시 인문 역량 증대와 포용적 복지의 강화, ▲보건․안전 분야는 시민 건강 주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원 설립, 서부 보건소 신설을 중심으로 중대재해예방시스템 확립 등 국제안전도시다운 품격 제고, ▲도시․교통 분야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미래 지향적 도시 인프라 기반 구축, 초정~화명 광역도로, 창원~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등 동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농업․환경 분야는 스마트 팜 조성과 농촌개선사업 병행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정주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천의 도시 전반 확산이 주요 골자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내년도는 민선8기 시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중요한 해”라며 “그간 쌓아올린 100일의 기초가 헛되지 않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들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시정이 탄력을 받기 위해선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가 중요하다”며“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달라”는 말과 함께 100일 기자회견의 끝을 맺었다.
-
거제사랑상품권 새 디자인 발행․판매거제시는 지역 화폐인 거제사랑상품권의 도안을 변경해 10월부터시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를 반영한 새로운 모습으로 발행·판매한다. 그동안 꽃을 도형화한 기존의 도안이 타지자체와 구분이 어려워 새로운 지류형 상품권에는 우리시를 상징하는 해금강(5천원권), 바람의 언덕(1만원권), 거가대교(5만원권)로 변경하여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와 특색을 홍보하게 된다. 10월 1차로 140만매의 신규 지류 상품권이 발행되고 올해 연말까지 추가 발행될 예정이며, 기존 디자인의 상품권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지류 상품권 판매는 기존 상품권이 소진되는 판매대행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개시한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7월 한국조폐공사 ‘(지류)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상품권의 부정유통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중이며, 상품권의 부정유통 단속 및 건전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의 편리성으로 지류 상품권의 수요가 적으나 디지털 약자 사용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우리시의 특색이 담긴 새로운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자긍심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고성군, 23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고성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퇴직한 전문인력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 5개 사업 △활기찬 내일을 위한 일자리 컨설팅 △공공 체육시설 내 종목별 운동 지도 △고독생 취약계층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지역특화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아름다운 당항포관광지 정원 가꾸기 등이며, 군은 총 14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대상자는 해당 업무에 3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의 산업기사 등 공인 자격을 소지하고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신중년으로, 자세한 모집 일정은 사업별로 내년도 1월경 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퇴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기를 원하는 신중년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G4000 미생물 활용 곤충산업 협약체결(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한국산업곤충사업단영농조합법인이 4일 G4000 미생물 활용 곤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곤충 생산량을 향상시켜 대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의약소재 등 다양한 곤충상품 개발 및 제품화와 곤충산업 연구개발에 힘쓰게 된다. 사천읍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산업곤충사업단영농조합법인은 2017년에 결성돼 곤충상품 개발, 유통·품질관리, 자문 및 컨설팅, 지역브랜드 개발 등 곤충산업육성에 힘쓰고 있다. 곤충은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미래의 식량자원이고 번식과 성장이 빠르며 사육 시 초기 자본이 크게 들지 않으며, 작은 면적에서도 일정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이다.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관계자는 “식용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써 곤충산업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특화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2022년산(産) 동백 씨앗 수매 개시통영시는 10월 4일 화요일부터 수매량(35ton) 확보 시까지 2022년산(産) 동백 씨앗 수매를 시작한다. 통영의 동백씨앗 수매는 전국 최대 규모로 2011년 통영시와 ㈜한국동백연구소가 '통영동백오일 상품화 사업'협약체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매되는 동백 씨앗의 조건은 2022년도 낙과된 짙은 흑갈색 또는 흑색 외관의 씨앗으로 수확·세척 후 10일 이상 햇볕에 건조된 상태여야 한다. 수매대금은 씨앗의 품질에 따라 Kg당 6,000원(상품)에서 4,000원(하품)으로 책정되며 수매장소인 ㈜한국동백연구소(통영시 해송정 4길 64)에서 당일 판매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수매 첫날 참여한 한 마을이장은 “동백 씨앗 채집은 마을 어르신들의 좋은 소일거리가 되며, 지속증가 추세인 고령인구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성명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수 및 수출용 동백화장품·오일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백 씨앗 수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향토자원인 동백 활용을 통한 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김해시 삼안동, 70년 만에 6.25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김해시 삼안동은 지난 4일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25참전유공자 故허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는 2019년부터 6․25 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故허용 상병은 당시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국가와 민족 수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수훈자로 결정됐으나, 70년이 지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 받았다. 이날 무공훈장을 대신 전수 받은 유가족은“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고 무공훈장을 수여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성소희 삼안동장은“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표하며,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