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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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활동 ‘톡톡’ 띄네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활동 ‘톡톡’ 띄네 -동일면 봉영리 4개마을, 250여명 대상 원스톱 봉사활동 펼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체 인구의 약 40%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고 노인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으면서농어촌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마을이 많은 편이다. 군에서는 이러한 여건에 착안하여 군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어깨동무봉사단을 연초 발족해서 매월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열두 번째로 동일면 봉영리을 찾아갔다. 대상 마을은 봉영리 대영, 봉남, 사동, 소영 등 4개 마을이며, 250여명의 주민들이 칼갈이,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등 23개 분야의 봉사를 받았다. 당일 봉사현장을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민의든든한 동행자로써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좀 더 살기 편하고 행복하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9월말까지 11개읍면, 44개 마을을 찾아가총 5,682건(회당 516건)의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제13회는오는 10월 29일점암면 모룡리 4개 마을에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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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인재육성장학후원회 장학기금 1억원 전달순천인재육성장학후원회 장학기금 1억원 전달 -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기금 142억 달성-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회장 방성룡)는 최근 1억원의 장학기금을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제3대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방성룡 후원회장은 취임 이후 활발한 모금활동으로 6억원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장학회로 전달했다. 후원회는 2008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31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했다. 올해 210여명의 정기 회원을 신규로 모집해 매월 15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 모금하고 있다. 방성룡후원회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재단 임원 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200억원 조성 목표액 달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태동해 2019년 10월 현재 142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올해도 11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지역인재에게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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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가을정원페스타 79만명 방문순천만국가정원, 가을정원페스타 79만명 방문 - 32일간 79만여 명 방문, 작년 대비 입장객 8.6% 늘어 - 지난 9월 12일 추석연휴부터 시작한 ‘순천만국가정원 가을정원페스타’가 3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가을꽃의 대표명사인 국화를 비롯한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갈대 등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가을정원페스타 기간 동안 주말 평균 10만 명씩 약 79만명의 관람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국가정원 서문에서는 공작, 물고기, 사자 등의 꽃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네덜란드 정원 뒤편의 넓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군락은 많은 연인들의 인생샷 장소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순차적으로 열렸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개최되었고,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정원 갈라 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또한 태국정원과 바위정원 인근에서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정원 작가, 일반인, 학생들이 각각 한평 남짓한 공간에 여러 정원의 모습을 연출․전시하여 이색적이고 다양성 있는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을 위한 버스킹과 퍼포먼스 공연이 매주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펼쳐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동문에서는 컨츄리송, 클래식 콰트로,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킹이 진행되어 가을정원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켰고, 중국정원 앞에서 진행된 버블쇼, 마술, 넌버벌코믹쇼 등은 가족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을정원페스타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핑크뮬리는 11월까지 개화하고, 가을꽃은 11월 초까지 연출되며, 한평정원 작품은 1년 동안 전시되므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가족․연인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2월 말부터 별빛축제가 진행된다. 공룡과 동물을 주제로 ‘나이트사파리’, 별빛으로 물든 ‘라이트가든’등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의 정취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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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제조업체 경기 전망 6분기 연속 하락순천지역 제조업체 경기 전망 6분기 연속 하락 순천지역 제조업체의 4분기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지수는 ‘79’로 조사돼 6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의 70%는 내수시장의 둔화와 고용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답했고, 우리나라의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응답기업의 70%가 정부 전망치(2.4%) 이하 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정책과제로 지역 기업들은 주52시간과 관련하여 고용 노동정책의 탄력 적용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자금조달의 유연화 그리고 파격적인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로 내수 시장이 둔화돼 기업들은 더욱 소극적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50~299인의 사업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제도가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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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도시재생한마당’ 홍보부스 운영광양시 ‘2019 도시재생한마당’ 홍보부스 운영 - 24일부터 26까지, 2박 3일 광양시 도시재생사업 홍보에 힘써 - 광양시는 오는 24부터 26일까지 순천시 향동 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역사·생태·문화 그리고 사람,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5회째 맞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순천에서 열리는 것은 전남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광양, 여수, 목포, 순천, 나주 등)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합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것이라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광양시는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전국에서 참여하는 타 시군에 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홍보하고, 전남 도시재생사업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한마당 행사는 첫째 날 개막식, 협치포럼, 뉴딜상생 시상식, 전야제를, 둘째 날은 참여기관 화합을 위한 주민참여 경진대회, 활동가 네트워크, 도시재생 세미나, 옥상 감성파티를 하며, 셋째 날에는 지역특화재생 공유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개막식 행사 때는 광양시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김윤선 위원장이 도시재생 업무 유공자 표창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김윤선 위원장은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선도지역 지정, 활성화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추진에 주민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힘썼으며, 도시재생 홍보 행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우리시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알리고, 도시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노하우를 공유·접목시켜 나가는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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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관리비만 4조, 새만금개발청은 소관 아니라며 나 몰라라새만금 수질 관리비만 4조, 새만금개발청은 소관 아니라며 나 몰라라 -새만금호 수질 상태 ‘4등급’, 원인은 내부개발- -수질 나빠지는데도 관리계획은 변경 없어- -새만금청은 환경부 소관이라며 나 몰라라-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이 최근 새만금개발청 국정감사에서 새만금호 수질은 오염되고 있으나, 새만금개발청은 수질개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새만금 사업은 부안과 군산을 잇는 방조제를 건설하여 새로운 땅을 조성하는 간척사업으로 1991년부터 시작했다. 환경부에서 제출한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새만금호를 2001년부터 지금까지 4조원 이상을 들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새만금호 도시용지 수질 등급 현황>을 살펴보면, 새만금호 도시용지 수질은 현재 4등급으로 2015년까지 악화되었다가 2017년에 약간 개선되는듯하더니 2018년 다시 나빠졌다. 주 부의장이 환경부에 새만금호 도시용지 수질이 악화 된 이유에 대해 확인한 결과, 환경부는 “내부개발에 따른 차량 정체구역 발생이 원인이다.”고 답변했다. 또 새만금청은 ‘새만금 기본계획서’에 수질관리계획을 포함해서 수질을 관리한다고 하는데, 2017년에 기본계획서를 변경하면서 수질관리계획은 2014년 계획과 전혀 바뀐 내용이 없었다. 이어 주 부의장이 새만금개발청에 <수질개선 예산 내역과 관련 사업>을 확인하니, 새만금개발청은 수질과 관련한 부분은 환경부 소관이라며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하여 주승용 부의장은 “새만금청의 ‘내부개발’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는데, 새만금개발청 소관이 아니라는 답변이 과연 공직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나올 수 있는 답변인지 심히 우려가 된다.”며 “새만금 개발청은 수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부와 함께 수질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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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범죄 감소 속 러시아 태국인 범죄 증가외국인 범죄 감소 속 러시아 태국인 범죄 증가 강력범죄 비중 줄고 절도·마약 늘어 - 최근 4년(2015년~2018년)간 외국인 범죄는 감소했지만 러시아, 태국인 범죄는 늘었다. 범죄 유형의 경우 강도·폭행과 같은 강력범죄는 줄고 절도나 마약범죄가 증가했다. 정인화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광양·곡성·구례)이 국정감사를 위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2018년까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검거된 외국인은 총 15만 3천명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범죄자는 2015년 38,355명에서 2016년 43,764명으로 급증했지만 이후 ▲ 2017년 36,069명, ▲ 2018년 34,832명으로 해마다 줄어 감소추세를 보였다. 4년 전과 비교하면 9.2%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4년 전보다 외국인 범죄가 늘어난 곳은 제주, 강원, 광주, 충북, 부산 5곳이다. 제주도는 외국인 범죄자가 2015년 393명에서 2018년 631명으로 4년 전 대비 60.6%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강원의 경우 2015년 383명에서 2018년 506명으로 32.1% 증가했다. ▲ 광주(7.7%), ▲ 충북(2.9%), ▲ 부산(1.4%)는 4년 전에 비해 검거된 외국인범죄자 수 자체는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범죄는 줄어드는 추세다.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의 국적을 보면, 대부분의 범죄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러시아와 태국 국적의 범죄자는 늘어났다. 러시아 국적 범죄자는 2015년 470명에 불과했지만 2018년 1,100명으로 2배 넘게(134%) 증가했다. 태국 국적의 범죄자도 2015년 1,869명에서 2018년 2,678명으로 43.3% 증가했다. 4년간 중국 국적의 범죄자가 85,330명(55.8%)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만, 중국 국적 범죄자의 비율은 2015년 59.7%에서 2018년 55.8%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범죄유형을 살펴보면, 강도·폭행과 같은 강력범죄는 큰 폭으로 줄어드는 반면 마약과 절도 범죄는 늘어났다. 강도를 저지른 외국인 범죄자는 2015년 139명이었지만 ▲ 2016년 98명, ▲ 2015년 74명, ▲ 2018년 55명으로 4년간 60%가 감소했고, 폭행의 경우는 2015년 10,162명에서 2018년 8,940명으로 12%가 줄었다. 반면, 마약범죄와 절도를 저지른 외국인 범죄자는 증가했다. 증가추세를 보인 외국국적 마약범의 경우 2015년 420명에서 2018년 596명으로 41.9% 늘었고, 절도범의 경우 2015년 2,458명에서 2018년 3,162명으로 28.6% 증가했다. 정인화 의원은 “최근 외국인 범죄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일부지역 또는 특정국적인의 범죄는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찰은 관련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여 근거없는 외국인에 대한 혐오가 조성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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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기름 유출사고, 2차 환경오염은 막아야’황주홍 위원장 ‘기름 유출사고, 2차 환경오염은 막아야’ - 플라스틱 흡착재의 친환경 흡착재로 바꿔야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 열린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선박 기름 유출사고 시 이용되는 플라스틱 기름 흡착재가 2차 환경오염 발생 우려가 있다며, 친환경 기름 흡착재의 조속한 도입과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해양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 발생 시 플라스틱 흡착재 사용량은 493톤, 기름을 흡수한 폐유흡착재 외에 고형화 된 기름덩어리, 폐오일펜스, 기름걸레, 기름 묻은 해상부유쓰레기 및 폐작업복(자원봉사자) 등 수거된 폐기물 소각량은 32,074톤에 달한다. 최근 5년간(2015년~ 2019년)의 해양방제 플라스틱 기름 흡착재 사용량도 250톤에 달하고, 기름을 흡수한 폐유흡착제를 포함한 수거된 폐기물 소각량은 그 11배인 2,817톤에 이르고 있다. 현재 바다에서 선박 기름 유출사고 발생 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기름 흡착재는 폴리프로필렌(PP) 원재료를 수입하여 직물형태로 제조한 플라스틱 성분으로써 회수하지 못할 경우 해양 미세플라스틱 배출의 원인이 되며, 회수된 플라스틱 흡착재는 소각 처리과정에서 미세먼지 발생과 발암 성분 대기 배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 기름 유출 방제의 1차 책임 기관인 해양경찰청은 아무런 대책 없이 여전히 플라스틱 기름 흡착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경찰청의 플라스틱 기름 흡착재 사용은 국가재난 수준으로까지 인식된 전국민적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역주행하는 것이다. 즉 해양경찰청의 플라스틱 기름 흡착재 사용은 해양경찰청이 과연 친환경 생산적 선진 방제로의 전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황주홍 위원장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에 사용되는 흡착재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2차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기름 흡착재를 친환경 흡착재로 조속히 교체하고 2차 환경피해로 연안 주민들의 원성을 듣지 않도록 기술개발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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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순천시 공동주택 공급정책 토론회 개최-건축·부동산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가 순천시 공동주택(APT) 공급 발전방향을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의회는 최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APT) 공급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정진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원, 교수, 연구원 등 건축·부동산 전문가들과 관심이 있는 시민, 건축·부동산 관계자 등이 두루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순천시 주택시장 현황에 대한 강연을 통해 순천시 주택시장 진단 및 전망을 내놓았으며, 신영수 순천시 건축과장은 현재 순천시 공동주택 공급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패널토론은 박철우 순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형구·박재원 순천시의원, 임종필 순천시 안전도시국장,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승호 순천대 평생교육원 박사, 박은희·강형만 공인중개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임대아파트 확대,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 아파트 층수제한 폐지 등 수많은 의견들이 개진되었으며, 투자 가 아닌 실거주자인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동주택 공급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정진 의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고견들을 모아 우리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주택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시민들의 편안한 삶의 기반이 되는 주택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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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국정원 중국 북경세계원예박람회 ‘금상 수상’순천시 한국정원 중국 북경세계원예박람회 ‘금상 수상’ -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에서 북경원예박람회장에 대한민국 대표정원 조성 - 순천시는 ‘한국정원, 세계의 평화와 교류를 희망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북경세계원예박람회장에 2100㎡ 규모로 조성한 한국정원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29일부터 10월 7일에 걸쳐 장장 16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녹색생활,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국제관, 원예산업발전구역, 원예전시관, 자연생태 전시구, 생활체험관, 특색 원예지구 등으로 조성되었고 세계 110여 개 국가 및 기구가 참가하여 저마다의 아름답고 독특한 정원문화를 선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한국정원은 정원 중앙에 전통정원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누각을 표현하고자 옛 순천부읍성에 있던 연자루를 축소해 아름답게 축조하고, 조경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S자 수로와 연못으로 표현했다. 식재한 식물은 한국의 사계절 특성을 살린 다양한 꽃들로 구성해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 개막부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한국관광 홍보영상 상영 및 사진 전시, 전통부채․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및 전통놀이체험을 진행했고, 한국문화체험 주간에는 인절미 떡 만들기, 김치와 보쌈 시식행사 등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과 시식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5월 25일 국가의 날 행사에서는 북경교민을 초청해 국립남도국악단의 사물놀이와 부채춤 공연, 비보이 탈춤, 드로잉쇼를 비롯해 스누퍼, 네온펀치등 K-POP 축하공연으로 한국정원과 문화를 알렸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의 도시에 걸맞게 새로운 미래 산업 블루오션인 정원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0년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 개최등 국내 정원문화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지금까지 2011 중국 서안 화훼박람회장에‘순천정’, 터키 EXPO 2106 안탈리아에는‘한국정원’을 조성하는 등 한국의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