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전남개발공사 나주 목포 취약계층 130가구 안전키트 전달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0일 ‘2023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의제실행을위해 취약계층에 ‘행복동행! 안전돌봄키트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업의제인 ‘행복동행! 안전키트 지원 및 마인드 클리닉 운영’ 실행을 위해 공사는 으쓱(ESG)봉사단을 중심으로 한국전력거래소,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나주·목포 지역 취약계층 130가구에 생활안전키트를직접 포장하고 전달하였다. 생활안전키트 구성은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목적으로 누전차단 멀티탭 2종, 가정상비구급함, 화재대피마스크, 망치 등이 포함된 총 4종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공사는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침체에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생활안전키트를 동반성장몰에서 구입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도실천하였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지역공동체가 함께 협력 연대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
광양경제청 하반기 홍보정책자문위원회 개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9일GFEZ 인지도 제고 및 홍보 방안 발굴을 위한 '23년 하반기 홍보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학계, 언론계, 입주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촉된위원들이 참석하여 올해 광양경제청의 주요 홍보정책 추진상황을청취하였으며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방안등을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온라인 및 SNS 홍보, 국내외 매체 홍보, 웹진·웹툰제작, GFEZ 홍보전광판 운영 등 다양한 매체 활용을 통해 광양경제청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 등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평가했다. 또한, 광양만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기획하고,국·내외 대규모 전시회를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 사회에GFEZ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광양만권의 발전과 투자유치 활성화를위하여 홍보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광양만권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참신한여러 제안을 홍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
포스코홀딩스 캐나다에서 유전염수 리튬 확보한다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州 투자청(Invest Alberta Corporation, IAC)과 협력해 유전염수(Oil-field brine) 리튬 확보에 나섰다.(유전염수 : 석유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존재하는 물로, 리튬 등 광물을 함유하고 있음.) 포스코홀딩스와 IAC는 최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과 릭 크리스티안세(Rick Christiaanse) IAC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앨버타州 내 유전염수 리튬 자원 개발에 협력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리튬 개발이 용이한 광구를 찾아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공정을 실증하는 등 유전염수 리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IAC는 포스코홀딩스의 앨버타州 내 투자 과정에서 행정 지원을 하고, 유망 사업자와의 가교역할을 하며 자원 개발 관련 정보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앨버타州는 캐나다의 석유와 셰일가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수준의 유전염수 리튬 매장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유전염수는 리튬 함유량이 기존 염수자원 대비 다소 낮은 편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대규모 매장량이 보고되고 있어 새로운 리튬 자원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에 매장된 유전염수에서 직접리튬추출법(이하 DLE, Direct Lithium Extraction)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리튬업체들을 중심으로 탐사, 개발 및 상업화가 추진 중이다.(직접리튬추출법 : 증발 농축 과정 없이 흡착 등의 방법으로 리튬을 추출하는 방법.)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사업, 호주 광석리튬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리튬추출기술과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염수 리튬 사업 상용화에 대한 투자 검토와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년간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과 생산성을 가진 DLE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IAC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 염수, 광석리튬 외에도 점토, 유전염수 등 비전통 리튬 자원으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다. 또한 북미 리튬 생산거점을 확보해 미국의 IRA대응을 포함, 북미에서 리튬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릭 크리스티안세 IAC CEO는 “이번 협력으로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 중 하나인 앨버타州는 포스코홀딩스의 북미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과 연계해 리튬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은 “포스코홀딩스는 IA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앨버타州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기술이 합쳐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총 5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1, 2단계 상용화 공장과 광석리튬에 기반한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캐나다 광물·금속 계획(CMMP, Canadian Minerals and Metals Plan) 등 전략광물 투자 활성화 정책에 연계해 캐나다 리튬사업을 추진하는 등, 2030년 리튬 42.3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Top 3를 달성, 이차전지소재사업 Full 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
서동욱 전남도의장 “지방소멸의 해법 마을공동체에 있어”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최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 참석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강정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마을활동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2023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13점에 대한 시상과 공연, 마을 사진 타임캡슐 봉인 등 마을 사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행적인 수도권 공화국의 모습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이 때문에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이 마을공동체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성과에서도 알 수 있듯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
국립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2023 SW 인재 페스티벌 ‘대상’ 수상국립 순천대(총장 이병운) 인공지능공학부 재학생 팀이 ‘2023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여 지난 3일~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SW 인재 페스티벌’은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전국51개 대학이 우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SW인재양성의 중요성과 SW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이스트·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충북대·부산대 등 51개 대학의대표팀이 출전해 성과물의 우수성을 겨루었다.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조원지(팀장)·이세은·최문경·김승주·박영아 학생이 참여한‘너 내 석사가 되라’팀은‘향상된 노이즈 스케줄링을 통한 DreamBooth 파인튜닝 효율화’라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여 출품하였다. 순천대 연구팀은 이미지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Noise Scheduler 알고리즘 수식 최적화에성공하여, 텍스트를 고화질 이미지로손쉽게 변환하는 생성형 AI를 구현해 냈다. 순천대팀이 개발한 AI 기술은적은 수의 기초 데이터로도 이미지 뭉개짐을 최소화한 수준 높은 생성 기능을 보여줘, 기존의 비슷한 기술보다 향상된 결과물로 주목을 받았다. 개발을 이끈 순천대 조원지 학생은 “제안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특정인의얼굴을 학습시킨 후 텍스트 명령어로 헤어스타일 등에 변화를 준 고화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생성형 AI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성과를 만들기까지 지난 몇 달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인공지능공학부심춘보 교수님, 컴퓨터공학과 정세훈 교수님, 박성욱 연구원과 페스티벌참여를 지원해 준 SW중심대학사업단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 이전부터 학생들의 SW 및 디지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개발하여 운영해 왔다. 특히 ‘정량적사고와 컴퓨팅사고’를 통한 SW 및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데이터와 코딩’ 교과목을통해 전교생 SW 교육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
한숙경 전남도의원 전남형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방안 제시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최근 에너지산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형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지역별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 외국인력이 각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비자'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역마다 다른 산업·인구구조 특성으로 지역 제조업 등 주요 산업현장은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숙경 의원은 “전남은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해 학교와 기업 실무현장을 오가며 교육을 받는 도제학교를 확대해야 한다”며, “전남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저숙련 외국인력(E-9)을 숙련화해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숙련 기능인력(E-7)은 국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남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 후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까지 이르게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재 양성하고 있는 전문인력 200명은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도내 해상풍력 산업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며,추후 외국인력의 국내 정착을 위해 가족까지 입국할 수 있는 방안을 법무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
영광군, 2023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전남 최초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쾌거영광군은 11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남 최초 5년 연속 전라남도 농정업무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농업이 발전하고 풍요로워야 위대한 영광이 실현된다.’라는 기치 아래 농업인 복지 향상, 획기적인 식량정책 추진, 농․특산물 전략적 유통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 등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영광군 농정에 의미를 더해준 수상이다. 올해 군은 농업예산을 전년 대비 268억 원(25%) 증액하여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쳤다. 특히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운영으로 전국 선도 지자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전국 최초로 전체 농가에 농기계 구입비의 반값을 지원하여 중·대형 농기계를 포함한 총 734대의 농기계 보급, 벼 적정생산과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전남 최초 논콩·일반작물 재배 시 군비 추가 지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7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10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의 성과를 통해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503명으로 전년대비 5%가 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의 미래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각종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업 생산비 폭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마음이 무겁지만 농업인과 열린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정시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 강화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의 농정업무를 종합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가리고 있다.
-
신안군 퍼플섬, 민간 기업에서도 유명세 이용해세계인들이 인정한 퍼플섬이 이제는 민간 기업 마케팅에도 활용되고 있어서 화제다. 신안군에 따르면 건축용 내·외장재, 칠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KCC가 퍼플섬을 자사 제품 홍보에 활용했다고 8일 밝혔다. 영문으로 제작된 소책자에는 퍼플교 사진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자사 페인트가 사용됐다는 내용이 실렸다. 전 세계의 페인트 대리점, 건축자재 유통 업체에 배포되는 홍보물이다. 지난 10월에는 OB맥주의 수제 맥주 상징 핸드앤몰트가 퍼플섬과 신안 특산물인 천일염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만들고 홍보 마케팅에 사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보통은 민간의 영역을 관공서에서 대가를 지급하고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이번처럼 민간 기업이 지역 관광지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퍼플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2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보라색 재킷을 착용하고 퍼플섬을 찾았다. 퍼플섬은 이제 신안을 찾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고, 세계관광기구가 인증한 최우수 관광마을로써 그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 퍼플섬의 상징 가치를 높이는데 민간 업체와의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퍼플섬을 전 국민,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섬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퍼플섬은 올 한해 신안군 인구의 10배가 넘는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
곡성군 겸면 장순덕,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나눔의 행복곡성군이 지난 9일 겸면 대흥마을 이장 장순덕님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백미 100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대흥마을 장순덕 이장은 독거 노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안부를 살피며 나눔 반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순덕 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 행정기관에서도 주변 이웃을 살피고 소외받는 독거노인들이 없도록 계속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취업청년 임대주택’ 30호 이달 말 입주 시작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으로 추진해온 취업 청년 임대주택 이른바 ‘전월세 0원’ 임대주택 입주가 이달 말부터 이뤄진다. 나주시는 10일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57명 선정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나주시에 전입하는 청년(18~45세)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구현을 목표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시는 원도심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송월동, 삼영동 부영아파트 15호씩 총 30호를 마련했으며 내년까지 임대주택을 100호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은 지난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이뤄졌다.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로 총 68명이 접수됐다. 이 중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에 대한 청년 임대주택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입주대상자 57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우대조건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에 해당하는 가족 동반 신청자 3명에게 주택 1호씩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1인가구 신청자 54명은 호당 2명씩을 배정하기로 했다. 임대주택은 현재 내부 리모델링과 임대차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동·호수 추첨 및 입주대상자와 사용계약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타지역에 살아왔던 청년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산단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영주택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