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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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다마포구는 오는 13일(목) 마포구청 앞 광장 일대에서 ‘제6회 청소년 과학창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청소년 과학창의페스티벌은 마포구가 주최하고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창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과학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동안 야외 활동이 제한됐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자유롭게 체험하고 토론하며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포구 내 8개 중학교 1~2학년 학생 1260명이 참여한다. “To Infinity, and Beyond! : 무한한, 그 너머로” 라는 부제 아래 42개의 과학·창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다양한 과학체험활동과 볼거리가 제공되며 환경과학에 대한 특별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Green, Human, Future Tech를 주제로 환경을 살리고 사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과학기술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그린테크존, 휴먼테크존, 미래테크존에서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의 가치를 깨닫고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과학창의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과학적 사고를 키워 4차 산업혁명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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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간담회 개최국공립 보육시설이 민간 시설보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풍부한 보육자원과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 때문일 것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3~5개소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육모델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명일동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청소년회관), 민간 어린이집 2개소(자빈·푸른숲), 가정 어린이집 2개소(튼튼·꿈쟁이)를 묶은 ‘명일공동체’다. 매월 회의를 통해 물품구매, 공간대여, 현장학습 등을 함께 진행한다. 각 어린이집 별로 놀이 재료를 한 주씩 돌아가며 공유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오감놀이를 위한 물품도 공동구매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강동구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가 확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2개 공동체(천호동, 강일동)를 사전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지난 9월 30일 강동구청에서는 15개소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체 소개 및 우수사례 공유, 기존-신규 공동체간 정보 공유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이수희 강동구청장도 참석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보육현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명일공동체’ 리더 청소년회관어린이집 김혜경 원장이 활동사례와 함께 보육공동체 운영 중에 겪은 시행착오, 긍정적인 기능 등을 세세하게 전달하며 공동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강일공동체와 천호공동체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큰 기대감을 비쳤다. 이번 공동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천호공동체(▲소담사임당어린이집 ▲천호어린이집 ▲혜림어린이집 ▲피터팬어린이집 ▲아기둥지어린이집)와 강일공동체(▲강일새롬어린이집 ▲유진어린이집 ▲강동든든어린이집 ▲동화어린이집 ▲아이즐어린이집)는 공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명일공동체는 지난 1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5개소 어린이집이 연합으로 운동회도 진행한 바 있다. 운동회에 참가한 명일공동체 튼튼어린이집(가정) 원장님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통해 이렇게 큰 규모의 가을운동회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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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생명 나눔 실천강동구는 오는 12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 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협력하여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당일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직원 및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분증은 지참해야 한다. 헌혈은 사전문진표를 작성하여 의료진의 철저한 문진과정과 신분확인을 거친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 사람만 헌혈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헌혈자뿐만 아니라 수혈자의 건강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정상적인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회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강동구후원회’ 단체는 헌혈행사에 동참하여 헌혈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헌혈 운동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뿐만 아니라,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의 첫걸음이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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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ㆍ운영 조례 제정서울 용산구가 ‘서울특별시 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7일까지 조례안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법' 제130조(자문기관의 설치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소관 사무의 범위에서 법령이나 그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자문기관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요정책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 집행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하고 조례를 제정해 운영근거를 마련한다. 조례는 총 11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제2조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 기능을 담고 있다. 주요 기능은 △용산구 비전ㆍ목표, 발전 방향 설정 △구정 정책 및 주요시책 추진 △사업계획 시행 및 성과평가, 환류 △새로운 정책 건의, 행정 개선사항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이다. 구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쟁점사안이나 구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중앙정부, 서울시 정책기조에 맞는 새로운 정책 발굴을 기대한다”면서 “결론적으로는 행정 개선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조는 위원회 구성 및 임기에 대한 내용이다. 4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고, 부위원장은 위원장이 지명한다. 위원은 구청장이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위원 자격은 △행정, 문화예술, 사회복지, 도시계획, 교통 및 환경 등 분야 전문가 △전ㆍ현직 학계 및 법조계, 언론계 인사 등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사람 △지역현안에 밝고 사회적 신망이 높으며 대표성이 있는 사람 △구정 참여 경험이 있는 단체 임직원 등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구정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면 구민들께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가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추진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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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저소득가구 부동산 중개 수수료 지원서울 중구는 저소득가구에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지원은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고시원과 같은 주거용도 이외의 시설로 이사한 경우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지원 대상 가구라면 임대차계약을 마치고 전입 신고를 한 후, 서류를 갖춰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중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구에서 서류 검토를 마치고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이미 낸 중개수수료만큼 송금해준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중개수수료 지원신청서▲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동의서▲주택 임대차 계약서 사본▲대상자 증빙자료(수급자 증명서 등)▲ 주민등록등본▲대상자 본인 명의 통장 사본▲중개수수료 납부 영수증 등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가을 이사 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게 됐다.”, 라며“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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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2022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2022 노원구 장애인일자리 채용박람회' 열어서울 노원구가 오는 13일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를, 19일에는 ‘노원구 장애인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중계 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 홍보 및 채용설명회 위주의 형식적인 박람회보다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1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전 연령층이 대상이며, 19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개최하는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는 전환기 장애청소년에게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 ‘2022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에 총 50여개 기업 참여, 260명 이상 채용 예정 2020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현재까지 총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 대학 연계 기업 등 총 5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260여 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채용존 ▲유관기관존 ▲체험·플리마켓존으로 운영한다. 채용존에서는 기업채용관 40개 부스를 운영하여 구인기업과 구직자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유관기관존에서는 노원일자리상담센터,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14곳이 참여하여 구직자 취업 등록,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알선을 돕는다. 체험·플리마켓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면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VR면접, 카드를 이용해 진로탐색 및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프레디저, 취업타로, 면접사진촬영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2주 후 전화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을 조사하고, 3개월 후 취업유지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 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재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도에는 상·하반기 시행해 400여 명이 채용됐고,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구직자 2000여 명이 방문해 최종 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22 노원구 장애인일자리 채용 박람회’에 총 25개 취업 부스에 50여개 기업 참여 2021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 유형별, 직종별 다양한 구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50여 개 기업을 발굴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기업과 구직자 1: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홍보관에서는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노원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유관단체 총 13곳이 참여하여 업체 홍보 및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시연을 진행하고, 면접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취업 후 적응여부를 확인, 지도하며,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상담 및 구인기업과 연계를 지속한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31개 기업이 참여, 구직자 600여 명이 방문했고, 취업상담은 300여 명, 그 중 90여 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취업문턱을 낮추고 긍정적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구직자도 구인기업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기업체가 발굴되고 청년부터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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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품격 있는 도시 미관, 주민이 직접 지킨다"동대문구가 주민 불편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주민참여순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시행됐으며, 올해는 마을 주민과 함께 총 14회의 주민참여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순찰에는 각 동별로 관심 있는 마을주민, 직능단체, 관련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공원녹지(공원시설물 녹지대파손) ▲교통(불법주정차 교통표지판) ▲도로(과속방지턱 도로시설물) ▲주택건축(공사장점검) ▲청소(무단투기) ▲가로정비(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이다. 특히 구는 지난 2019년 실시한 28회(주간 14회, 야간 14회)의 주민참여순찰 결과 접수된 70건의 불편사항 중 도로·교통 분야가 총 45건(도로 분야 38건, 교통 분야 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안전실천단과 함께 보행불편사항에 대한 합동 순찰을 추가로 시행한다. 보행불편사항 합동순찰에는 교통안전실천단, 교통행정과 등 소관부서 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통표지판 파손 정비, 도로파손 및 보안등 고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순찰 결과 불편사항이 접수된 경우 해당 부서와 기관으로 통보해 즉시 해결에 나선다. 조치결과는 감사담당관에서 순찰에 참여한 주민 및 직능단체에 안내할 예정이다. 하광태 감사담당관은 “이번 합동순찰로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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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추가 체결은평구는 지난 5일 본서부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 피해(의심)아동 뿐만 아니라 재학대 피해 아동 진료와 치료를 제공한다. 필요시 피해 아동이 지낼 수 있는 입원실도 제공한다. 아동학대조사 기관이 전문적 진료 요청할 경우 친권자 등 비동행 시에도 우선적으로 진료와 진단을 제공하게 된다. 본서부병원은 2002년 8월 응암동에 개원해 외상·척추 분야 최신 의료기술과 장비, 오랜 임상경험 토대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엽 본서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업무협약이 아닌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피해아동의 금전적인 부담이 없도록 의료비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진료가 필수적이고 본서부병원과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 체결로 신속 일원화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구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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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원봉사 V-day 곳곳에서 펼쳐지다서울 은평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원봉사 V-day’를 지난달 21~24일 개최했다. ‘자원봉사 V-day’는 ‘자원봉사로 그린(Green)은평’이란 구호 아래 마련한 캠페인으로 V는 자원봉사(Volunteer)를 뜻한다. 환경정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환기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구는 ‘V-day’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러 자원 봉사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보람 있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은평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2022 은평구 자원봉사 컨퍼런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 및 줍깅 활동, 공무원 핸즈온 봉사 등을 추진했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착한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커피찌꺼기를 새 화분으로 재탄생해 취약계층에 나누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커피찌꺼기는 버려지면 메탄가스를 발생해 지구 온난화의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개선한다. 봉사활동처와 동 캠프 등 20개 기관에서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함께 꾸미고 만들어 희망 메시지 카드와 함께 주변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한 봉사자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화분으로 재탄생하니 커피향기도 좋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됐다”며 “취약 계층에게는 힐링이 되는 화분을 드릴 수 있어 더 좋았다. 환경도 생각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3일 열린 ‘2022년 은평구 컨퍼런스‘는 기관 중심 자원 봉사운영에서 적극적 시민 참여로의 변화 모색을 위한 시민 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 사회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시민인터뷰 영상으로 시작했다. 개인별 이야기 발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주인으로 사는 것인가?’ 주제로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내용을 다뤘다. 전문가 발표와 토론은 ‘왜 주인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 외 다양한 일상 속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들을 펼쳤다.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에서 ‘북한산 정화활동’과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공무원 봉사단에서는 ‘토닥토닥 편백나무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를 추진했다. 지구돌봄 안녕캠페인 ‘v줍깅’ 등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과 구민이 함께했다. 이번 ‘자원봉사 V-day‘ 활동 영상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활동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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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1동 골목 안심 귀갓길로 변신! 생활안심디자인 사업 완료‘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서울시 생활안심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8월 말 논현1동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550m 구간 골목에 생활안심디자인 공사를 완료했다. ‘생활안심디자인사업’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원리를 적용한 디자인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논현1동의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실사는 물론 주민·경찰서 등 이해관계자 인터뷰, 강남경찰서에서 제공한 범죄유형 분석,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추진전략과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논현1동은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골목 경사가 심하고 골목이 좁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깊고 어두운 주택 필로티, 측면 출입구, 다양한 담장 형태가 두려움을 자극하는 요소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를 차지하고 있어 야간 귀갓길에 두려움이 있었고 좁은 골목을 주행하는 배달 라이더들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논현1동의 2곳(봉은사로 21길, 학동로26길 27) 총550m 구간의 건물 55개소를 선정해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선 ▲어두운 측면 출입구에는 캐노피 구조를 활용한 조명과 반사경을 설치하고 수리 부엉이 형태를 응용해 디자인한 조명에서 깜박이는 불빛을 비쳐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냈다. 아울러 ▲출입구 유도 바닥표시를 함으로써 택시 귀가 시 최대한 출입구 근처에서 하차하여 빠르게 건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골목 경사 때문에 생긴 측면 형태의 담장은 손으로 잡고 올라서거나 발을 딛지 못하도록 회전 원형 파이프를 설치하고 ▲담장 사이 이격 공간에는 펜스를 설치해 범죄자가 은신하거나 오르지 못하도록 공간을 차단했다. 또 ▲담장 모서리에 조명 사인을 설치하고 ▲건물 필로티 주차장에 태양광 센서를 설치해 주변을 더 밝게 만들어 경각심을 갖게 했다. 구는 논현1동에 이어서 현재 1인 가구가 많은 역삼1동 일대에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경찰과 협력해 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생활안심디자인사업은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훌륭한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