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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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어선과 함께 돌아온 청년! 소득증대와 인구 유입 두 마리 토끼 잡다.신안군이 청년 어업인 지원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해양신안을 위한 어선구입 임대사업’이 성과를 내며 지역 소득증대 및 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허가어선을 구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5년간의 임대 기간 임대 조건은 원금과 함께 임대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맨 처음 임대료는 연간 원금(허가어선 구입비)의 0.5%에서 코로나19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가 둔화한 현재는 감경된 0.1%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원금을 전액 상환하면 신안군에서 허가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하여 준다.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58억 원과 군비 34억 원 등 총 92억 원이 투입되어 현재까지 총 39척(55명)의 어선이 임대되어 총 44억 원의 어획 실적을 올렸다. 한편 매년 100여 척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안군은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비 지원 건의는 물론 중앙정부 공모사업 응모, 해양수산부 시범사업 추진, 재단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 어업인들이 허가어선을 소유하고 안정적인 어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안군 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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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후변화대응의 시작, 해남’의 대응전략을 찾는다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해남군과 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 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김병무 순천대 명예교수의‘기후 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기술원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의‘정부 및 지자체 R&D 기관 간 상생 발전 방안(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효율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남연구원 조창완 부원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 김방연 서기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문한필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이춘수 교수, 전남연구원 김용욱 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해남군의 수용태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1회 포럼을 통해“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해남군 설립의미와 센터를 중심으로 해남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의 자리를 가진바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6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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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시대 개막 “농업 미래 이끈다”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우리가락 계승 ‘동백난타’팀과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천관 우리 소리’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날 농업 농촌 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학습단체 10명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사업 성과물 전시회를 열고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나타난 사업 효과와 개선사항은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농촌지도사업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농업기술센터가 신축 이전됨에 따라 첨단 농업기술 보급의 전초기지로서 역할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 제시로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인 전문교육 추진하겠다. 현장중심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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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신안군은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자은도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의 물새 서식지 복원 전문가인 쥴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제프 큐(Jeff Kew),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수석연구원인 미챠 잭슨(Micha Jackson)을 비롯하여 국내·외 조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국내외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방문단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로 지정된 압해도 갯벌과 지난해 10월 신안군에 유치 확정된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고 입지 조건, 친환경 건축 방향, 연구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다음날인 3일에는 증도 갯벌을 방문했다. 신안 갯벌은 유럽 연안 갯벌과 다르게 현재도 만들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 갯벌이자 펄, 모래, 혼합, 암반으로 구성된 다양한 갯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갯벌을 직접 둘러본 국외 전문가들은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의 건강성과 생태계 우수성, 그리고 갯벌 보전을 위한 신안군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신안군은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 2007년부터 심포지엄을 주최해 올해까지 12회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안군의 노력과 성과를 해외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군민과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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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삼색놀이, 마당극 이어 8일 극장판 공연으로 선봬나주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인 ‘나주삼색유산놀이’가 마당극에 이어 극장판으로 각색돼 관객들과 만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특별공연 ‘삼색유산놀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까지 세 계층이 신분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이번 공연은 전문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디자인된 화려한 영상, 조명과 함께 관객들의 극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안무와 연기 등이 기존 마당극에 비해 대폭 수정됐다. 지난 9월 나주목 향청에서 마당극으로 선보여졌던 나주삼색유산놀이 공연은 사라진 지역 문화유산의 현대적인 수용이라는 관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전문가들은 극 안에서 놀이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향토민요가 복원돼 극의 콘텐츠로 모두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총연출을 맡은 윤종호 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극 전체에서 느껴지는 밝은 분위기로 즐겁게 극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주 고유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8일 나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삼색유산놀이는 일반 촌락과는 구별되는 읍치사회 문화를 대변하는 나주만의 문화유산”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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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 원 확보영광군은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총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은 인구 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행전안전부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89개 인구감소 지역 투자계획에 대해 서면․현장․대면 평가로 평가단의 종합평가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심의 결과에 따라 S등급 144억 원(5%, 4개 지자체), A등급 112억 원(15%, 14개 지자체), B등급 80억 원(30%, 26개 지자체), C등급 64억 원(50%, 45개 지자체)씩 해당 지자체에 기금을 차등 배분했다 영광군은 기초 기금으로 B등급 80억 원을 확보하여, 정주 여건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평생학습관 건립, 관광활성화를 연계한 생활인구 확대, 청년농업인의 영농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창농지원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 기금으로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9호점)에 선정되어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사업비 66억 원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영광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산모․신생아 건강증진을 통한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어 전국 1위인 영광군의 합계출산율 수치를 계속해서 제고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해당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주요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소멸 대응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위대한 활력 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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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 농식품장관상 수상영광군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이하 한농연)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매년 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 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특별품목 △특작류 등 5개 부문에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 360여 개를 출품하고 으뜸농산물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한농연에서는 영광군을 대표하는‘사계절이 사는 집’ 브랜드 쌀과 강호청(보리쌀), 녹두, 동부 등을 출품했으며, 이 중‘사계절이 사는 집’이 곡류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천일염 등을 홍보․판매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도시민과 소통하며 직거래했으며, 도농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쌀 40kg를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농연 이동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영광군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라며 “지속적으로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찾는 으뜸 영광 농산물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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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도 등과 북미지역 김치 수출 확대 뒷받침영암군이 지난 6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해남군, 김치수출기업과 함께 ‘남도 김치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치 양념을 생산하는 영암의 ㈜왕인식품, 해남 배추를 판매하는 지중해영농조합, 수출전문업체인 지앤티웨이·동진무역, 북미지역 한인마켓 직영 유통사인 희창물산, 5개 관련기업이 함께했다. 협약식으로 영암의 왕인식품은, 수출용 김치 양념 제품으로 북미지역에 새로운 남도 김치 판로를 열게 됐다. 그동안 수출되던 김치 완제품은 보관 불편, 익힘 정도 유지 어려움 등 유통상 단점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념과 배추를 따로 수출할 판로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왕인식품은 지난달 캐나다와 미국에 4.2톤의 김치 양념을 수출했고, 앞으로 연간 160톤까지 수출 물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전남도와 함께 협약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용과 현지 마케팅 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나아가 이번 업무협약을 마중물 삼아 영암의 우수 농산물인 고구마·배·쌀 등의 수출 판로 개척에도 나서기로 했다. 왕인식품은 광주·전남 김치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시설을 갖추고, 매년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남도 김치의 장인기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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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서 390만 불 수출 협약 체결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3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미국 등 6개국 바이어와 총 39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수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관내 11개 기업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완도군 수산 식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참가 업체들은 온·오프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에도 참가해 다양한 완도 수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해성인터내셔널, 더풀문 주식회사 등 4개 사는 일본과 미국 등 소재 기업과 10건(총 39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전복, 광어, 해조류 가공품 등 완도 수산물의 수출길을 넓혔다. 이번 완도군 수산 식품 공동 홍보관 운영에 참가한 11개 기업은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제이에스코리아, 완도바다식품,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대한물산, 완도전복주식회사, 우성물산영어조합법인, ㈜더풀문 등이다 업체들은 해초 국수와 전복 볶음밥, 광어 죽, 전복 차우더, 전복장, 암염 조미김 등 전복·해조류 가공품 시식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공동관 외에도 관내 5개소 이상의 기업 및 단체가 개별 부스를 운영했고, 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는 자숙 전복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완도 수산물 알리기에 앞장섰다. 완도군 공동관을 방문한 대만 바이어는 “군 규모의 지역에서 고품질의 수산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많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완도를 방문하여 새로운 수산 제품을 발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박람회 참가 및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 제품 홍보와 더불어 수출 실적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수산 바이어, 전문가, 유통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수출 등 국제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완도군에서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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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지난 6일 나주 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열어 도내 기업 대상으로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선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산업부의 2023년 특화기업 지정 신청 접수 기간에 맞춰 도내 기업에 특화기업 자격 요건,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사전 컨설팅했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융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으로서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는 기술 수준, 경영 역량, 에너지 중점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융복합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시작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회, 기업설명회(IR) 비용) 자금 연간 최대 1억 원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2% 가산,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구역 내 사업장을 1개 이상 보유 ▲기업의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의 제품·서비스 등 관련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호의 발전사업자에 속하지 않은 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기업,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재)전남테크노파크(061-337-5061)는 접수기한까지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특화기업 신청 방법 안내 및 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등 융복합단지 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과 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특화기업 육성 등을 위해 2024년까지 총 62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실증지원, 기술사업화, 국내 시험·인증 등 에너지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