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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7일 인천 나구 숭의2동 마을방송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2번째 공개방송을 진행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출연자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공개방송이 열렸다.
인천 남구 숭의2동 마을방송은 지난 17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올해 두번째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숭의2동 마을방송이 주최·주관한 공개방송에는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청춘교실’ 수강생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청춘교실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된 방송은 토크쇼 숭의동 사랑방, 웃음 레크레이션 신명애의 실버전성시대, 노래공연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방청객들은 결혼을 주제로 한 토크쇼 숭의동 사랑방을 통해 60·70년대 결혼식과 신혼여행, 예물 등의 단어를 통해 과거를 추억했다.
또 웃음 레크레이션 신명애 강사의 실버전성시대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과 노래 등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패드를 통해 어플로 음악을 만들어 즉석에서 공연하는 아트뮤직프로젝트 ‘아이패드로 음악만들기’ 공연도 관람했다.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방송이 주민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주고 서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커뮤니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주 공개방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국한 숭의2동 방송은 10여명의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활동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숭의2동 마을방송은 ‘숭의 실버전성시대’와 ‘숭의동 사랑방’ 등을 주요 코너로 운영, 라이브방송(페이스북 미라클미디어 채널)을 통해 숭의동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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