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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대민행정 ‘적당히’ 아닌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유희태 완주군수가 “대민 행정은 ‘적당히’가 아닌 ‘적극적’이어야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전 직원의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1일 오전 완주군문예회관에서 ‘11월 청원월례조회’를 갖고 “주말인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최악의 참사가 벌어져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국가애도기간에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공직기강도 확립하는 등 애도 분위기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또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지난달에 여러 축제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 승격, 4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등 큰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11월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바쁜 시기”라며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부서장 중심으로 자료를 준비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 나가 달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 되는 만큼 공약 사업 등 군정 주요 사업과 핵심 현안이 누락되거나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별 점검과 의회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유 군수는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나라꽃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도 이달 중에 본격화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주민과의 약속인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삼봉지구의 아파트 입주 등에 힘입어 완주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완주군 인구가 1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행정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핵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 직원들이 행정의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민행정에 있어서는 절대 ‘적당히’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임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를 보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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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사전마을회관 준공식 가졌다무주군은 1일 안성면 사전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회관 정비 사업으로 추진된 안성면 사전마을회관이 준공되면서 주민들의 화합과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준공식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정훈 도의원, 주민들이 함께 했다. 무주군 안성면 사전마을회관은 연면적 160.26㎡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으며, 거실과 방, 화장실 2개, 창고 등을 갖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인홍 군수는 기념사에서 “사전마을 주민 여러분이 노후된 공간에서 많이 불편을 겪었는데 넓은 공간으로 지어진 마을회관을 신축해 축하드린다”라며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이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주민들이 농한기에 같이 쉬고 농번기에는 서로 도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너무 기쁘다”라며 “마을 주민들이 이 마을회관을 이용하면서 마을의 번영과 화합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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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배우 김응수, 무주 명예군민 됐다배우 김응수씨(61)가 무주군 명예군민이 됐다. 황인홍 군수는 1일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린 11월 청원월례조회에서 배우 김응수 씨에게 명예군민증과 증서를 수여했다. 명예군민은 무주군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군은 지난 9월 무주군 명예군민 증서 수여대상자 선정을 위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배우 김응수 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김 씨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2030세대에게 재조명되고 있는 영화대사, ‘묻고 더블로 가’를 패러디한 ‘묻고 더블로 살아라!’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진행했으며, 직장 내 구성원들의 소통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홍보대사로서 우리 무주군 홍보 방안 등을 공유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김 씨는 "무주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너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무주군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 씨는 무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한 방송인이다. 김 씨와 무주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돼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열린 소이나루 작은음악회를 직접 기획하고 2019년 무주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9월, 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 씨는 군 홍보영상 제작, 관광명소 홍보, 각종 지역축제 등에 동참해 무주군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삼도봉행사,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군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명예군민증서 수여가 무주군의 명예와 긍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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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공공급식 제도 구체적 실행할 것’ 11월 월례조회 자리서 언급무주군이 쌀값 안정을 위해 자체 공공급식 제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1일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를 통해 무주군 자체 공공급식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농업인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는 따뜻한 행정을 아울러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쌀값하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쌀값 안정을 위해 재경향우회를 비롯해 출향인과 무주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청정 무주 쌀 사주기’를 범군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 군수를 비롯해 직원들은 월례조회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등 법에서 정한 절차도 준수해 체계적인 관리 감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초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경우 독거 어르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행정을 통해 불우 소외계층의 생활실태를 철저히 살피고 점검해 불편함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산불예방 및 가축전염병 예방 철저 △행정사무감사 및 23년 본예산 대비 철저 △수능생 자녀 둔 직원 격려 △일하는 자세 당부 등을 당부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하고 월례조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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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프리미엄 멜론, 싱가포르에서 개당 2만원에 판매대한민국 최고 멜론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창 멜론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창 멜론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차량선적을 마쳤다. 이번에 수출하는 고창멜론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화로 1개에 약 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다. 고창에선 토성영농조합법인과 선운산농협이 함께 하고 있다. 고창군과 토성영농조합법인은 고창 멜론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수출 관련 협의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수출업체 고려무역과 협의 등 충분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고창 멜론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 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청정 이미지와 더불어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단위면적당 연1톤 이상 볏짚 투입으로 고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좋고, 시장 선호도가 높다. 앞서 최근 고창멜론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멜론을 수출해 고창의 명품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수익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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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2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운영`군산시는 1일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액이 누적 증가해 오는 11월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분석 자료를 활용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이에 대한 맞춤형 체납처분 등으로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부과액 3,073억8천8백만원부과액 중 2,966억1천6백만원을 징수해 96.5%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14억 5천3백만원이며 세외 징수목표액은 6억이다. 이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는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관외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팀을 구성 체납자 주소지 및 거소지를 방문 실태조사 등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친다.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등 매출채권 및 금융자산을 압류 처분하고, 압류 부동산은 공매 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포함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해 공매처분할 예정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더불어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부동산 및 차량)은 체납처분을 중지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은 정리보류 처분으로 체납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시납부가 불가능하고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 등 납세 능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며, 살기 좋은 군산시를 위해서 지방세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리기간 내에 미납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자진납부하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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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부가가치 품종‘해삼’무상방류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증강과 지속적인 어업생산을 통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1월 1일, 2일, 4일 사흘 동안 군산 및 부안 연안에 직접 생산한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어린 해삼은 6월부터 수정란에서 부화한 유생을 약 5개월 동안 육성 관리해 1g 이상까지 성장시킨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해삼으로 2년간 성장해 도내 연안 자원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전북도의 해삼생산량 및 생산금액은 2021년도 기준 생산량 155톤, 생산금액 31억 원으로 도내 어업인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해삼의 몸통은 회나 탕, 볶음 등으로 섭취하고 내장과 생식선은 염장으로 주로 섭취하며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해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고급 건강식품이다. 특히, 해삼의 성분 중 콘드로이틴은 세포 손상을 막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홀로테인은 체내의 면역기능을 향상해 항암작용을 한다. 혈액이 뭉치는 것도 방지해 혈압 안정에 효과가 있다. 또한, 입 주위의 촉수로 해저의 모래나 펄을 섭식해 유기물만을 소화 흡수한 다음 깨끗한 모래와 펄을 배출하는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연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며,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한 품종이다. 한편,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 349만 마리를 방류해 도내 연안 해역의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했다. 전라북도 서재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의 지속적인 종자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도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도 어업인의 어업생산을 위해 효과적인 종자 방류를 추진하고 도내 환경에 맞는 품종을 연구해 도내 어업생산량 향상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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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집중안전점검’마무리전라북도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공동주택, 문화재, 농어촌민박, 공사장 등 점검대상 시설물 7개 분야 1,52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 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에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살피는 예방활동이다.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및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6,800여 명이 참여해 모든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212개소를 과학기술장비 등 드론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교량 하부 및 교각 부위지붕균열, 구조물 접합 부위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과학기술장비를 활용 폭을 넒혀 사각지대 해소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전점검 결과 295개소가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하도록 했다. 후속조치로 이행실태 확인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 독려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님은 “집중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후속 조치와 사후 관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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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민단체연합 김태선 회장, 농업인의날‘산업포장’ 수상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김태선 회장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선 회장은 농업농촌과 한우산업 발전에 비전을 품고, 한우 유전형질 개량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조사료생산과 이용 활성화 등에 앞장서 정읍 축산업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한농연과 농민회를 비롯한 21개 농업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농민단체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농촌 발전과 농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해왔다. 김태선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정읍시와 농민단체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축산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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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유가족 위로이학수 정읍시장이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달했다. 이학수 시장은 31일 영상 간부회의를 열고 “안타까운 사고의 사상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시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와 시민들도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정읍천 빛 축제와 직원 한마음 대회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행사와 시 보조금 지원 행사에 대해 가급적 조기 종료하거나, 축소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앞으로 진행 예정인 대규모 집합 행사 현황을 파악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풍철 행락객 등 집중 방문 장소에 안전 점검 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사고 수습 기간 중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출장이나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단체 회식 등의 음주 행위를 삼가라고 지시했다. 시는 애도 기간 중 읍·면·동과 사업소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직원들은 검은색 리본을 패용해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희생자 추모와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읍시민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정읍시는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해 현재 기준 154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참사 다음 날인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