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파주교육문화회관에서 생명존중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가졌다./사진제공 = 경기도 파주시청>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파주시교육문화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 관내 학교 등 43개소 종사자와 생명사랑지킴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총 3강으로 진행됐으며 주제는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접근과 자살 위기자에 대한 대응 및 협상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박은진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남영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종화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포럼에 참여한 유관기관 종사자는 “자살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업무를 하면서 접할 수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나 개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포럼은 향후 지역 내 자살문제에 대한 대책을 구체화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시도자 위기상담,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파주시민의 정신건강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