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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침수피해 종합대책 마련

기사입력 2017.08.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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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청이 지난 7월 발생한 폭우와 관련해 침수피해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지난 7월 발생한 폭우와 관련해 침수피해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7월 폭우는 짧은시간 내 강수가 집중돼 주요 침수지역은 10~20분이내 어른 허리 높이까지 침수됐다.

    수평적 지형으로 자연배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우수 노면수 처리 배수시설(빗물받이)의 한계점도 드러났다.

    주요 침수피해지역은 구월3동, 간석1동, 간석4동, 만수1동, 만수5동, 남촌도림동이다.


    구는 침수피해예방 분야별 추진방향 및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하고, 31일 ‘침수예방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단계로, 구는 보고회에서 토의된 내용을 골자로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분야별 침수예방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우수처리 및 하수처리시스템 재점검, 빗물받이 확대정비, 하수관로 확충, 저류시설 신설, 도로면과 높이가 비슷한 주택에 대한 대책, 반지하 주거시설 대책, 재난대응 매뉴얼 등 비상근무체계 개선, 풍수해보험 가입,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 등이 주요 검토사항으로 논의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침수피해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부서 간 원활한 협조로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민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4일 인천시에 우수저류시설 2개소(구월3동 지상공원 일원, 간석4동 벽돌막사거리 중앙공원)에 대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반영을 요청했으며, 인천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폭우 시 빗물이 집중된 승기사거리 일원에서 승기천까지 바로 배수 가능한 별도 압송관로 설치도 건의할 예정이다.

    중국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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